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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동 동락경로당, 일석이조 친환경 행보
  • 조태석 기자
  • 등록 2026-01-14 10: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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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11월부터 개인 컵 사용으로 일회용품 쓰레기 ‘제로’ 도전


▲ 안기동 동락경로당, 일석이조 친환경 행보



안동시 안기동 동락경로당(회장 이귀영) 회원들이 일회용 컵 대신 개인 컵을 사용하는 생활 실천을 통해 환경 보호와 운영비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어 화제다.


동락경로당은 지난 2025년 11월부터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아래 경로당 내 일회용 종이컵 사용을 전면 중단했다. 대신 회원 각자가 개인 컵이나 텀블러를 지참해 이용하는 문화를 정착시켰다.


이번 실천은 환경 오염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으나, 예산 절감의 측면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매달 고정적으로 지출되던 종이컵 등 일회용품 구입비가 크게 줄어들면서, 절감된 예산을 경로당 운영에 필요한 다른 곳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 안기동 동락경로당, 일석이조 친환경 행보


경로당 회원들은 본인의 전용 컵을 사용하며 쓰레기 배출량을 줄였고, 이는 자연스럽게 경로당 내부의 청결도 향상으로 이어졌다. 처음에는 세척의 번거로움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으나, 현재는 회원들 사이에서 ‘내 컵 쓰기’가 하나의 즐거운 문화이자 자부심으로 자리 잡았다.


동락경로당 이귀영 회장은 “환경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아낀 운영비를 회원들의 복지를 위해 더 가치 있게 쓸 수 있어 일석이조”라며 “우리 경로당의 작은 변화가 지역사회 전체로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미경 안기동장은 “어르신들의 솔선수범이 기후 위기 시대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예산 절감과 환경 보호라는 우수한 실천 사례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안기동 동락경로당, 일석이조 친환경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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