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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 15일 개관
  • 경남편집국
  • 등록 2008-05-13 15: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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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 전시실과 공연장, 도서실 갖춘 복합문화공간 탄생
남해군내 폐교가 세계 여러 나라의 탈 전시실과 공연장, 도서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남해군이 이동면 초음리 옛 다초분교에 52억 8000여만 원을 들여 조성한 국제탈공연예술촌이 오는 15일 오후 1시 문을 연다.

국내외의 다양한 탈 전시실과 공연장, 영상자료실, 도서실 등을 갖춘 탈공연예술촌은 지난 2006년 1월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폐교를 리모델링, 수장품 분류와 도서 정리 등을 모두 끝내고 2년 4개월여 만에 개관을 앞두고 있다.
 
예술촌은 현재 촌장으로 있는 김흥우 박사(전 동국대 예술대학장)가 기증한 국내외 탈 515점과 관련서적 1만 6200여점, 공연예술자료 7100여점, 영상자료 3만 2400여점 등 모두 19종 5만 6300여점이 전시된다.

그 자체가 조형미술품이자 갖가지 상징성을 지닌 역사적 유물인 탈은 국내 탈을 비롯해 인도, 베트남, 중국, 일본, 몽골, 인도네시아, 태국, 페루 등의 탈이 소장돼 있어 세계 여러 탈을 비교 연구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또, 각종 공연의 즐거움을 선사할 100석 규모의 공연장을 갖추고 있어 탈과 관련된 공연과 음악, 무용 등 공연예술을 볼 수 있다. 공연이 없을 경우에는 희귀비디오나 DVD 영화 상영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람객들은 도서실에서 공연관련 도서와 포스터, 비디오 등 풍부한 공연 자료를 만날 수 있다.

군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탈공연예술촌 개관을 기념하는 다양한 공연행사를 마련해 관광객과 군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15일 오후 1시 개관식과 함께 오후 2시 반부터 가산오광대와 탈 퍼포먼스로 변금 공연이, 16일은 한국 연극 100년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홍도야 우지마라’공연, 17․18일은 천하대장군 공연과 부채춤, 장고 춤 등 전통 무용공연이 펼쳐진다.

또 이 기간 전시실에서는 국내외 탈 소개와 유래, 탈춤영상 퍼포먼스, 탈 체험 존을 비롯해 한국 연극의 100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리며, 관광객을 위한 탈춤 따라하기, 탈 만들기 행사 등 체험행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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