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녹색농촌체험마을인 남면 덕월마을을 체험마을로 성공시키기 위해 본격적인 개발에 나섰다. 현재 군은 올해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선정된 덕월마을에 2억원을 들여 체험객을 위한 편의시설과 농촌 체험기반 시설, 마을경관 조성 등에 나서고 있다.
마을 홈페이지 제작과 주민 교육, 마을 안내판, 벤치 등 체험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설치되고 공동 체험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녹색농촌체험마을로 한창 개발하고 있는 남면 덕월마을 전경 또 소달구지 체험과 마늘․고구마 농사체험, 미꾸라지 체험, 갯벌체험 등 마을의 자연적인 조건과 특성을 살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등산로, 꽃길 등이 조성된다. 오는 8월에는 모든 기반시설이 마무리돼 본격적인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마을 인근의 대마도와 소마도 등 무인도를 이용한 조개 잡이와 낚시체험, 힐튼 남해 골프&스파리조트와의 연계를 통해 관광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미 마을청년회에서 (주)힐튼과 관광협약을 맺고 골프장을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바다낚시와 농장투어, 문어잡기 체험 등의 활동을 해 오고 있어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농산어촌체험과 전통문화체험이 모두 가능한 덕월마을은 마을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충분히 살린다면 체험마을로서의 성공은 이미 예약해 놓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남해군내 녹색농촌체험마을은 전통을 살린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고스란히 농가소득으로 이어져 침체된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현재 군내 녹색농촌체험마을은 덕월마을 외에 지난 2003년 지정된 미조면 송정마을을 비롯해 설천면 왕지, 상주 두모, 남면 홍현 1, 창선 적량마을 등 5개 마을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들 마을은 지난해 3만 93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 2억 3900여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