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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9개월된 딸의 목을 졸라 의식불명 상태에 빠뜨린 20대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9일 '칭얼댄다'는 이유로 딸의 목을 졸라 중태에 빠뜨린 신모씨(20·여)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신씨는 이날 새벽 3시께 광주 북구 운암동 자신의 집 안방에서 생후 19개월 된 딸이 화장대에서 화장품을 흩어놓고 칭얼댄다는 이유로 딸을 벽으로 밀고 목을 졸라 의식불명 상태에 빠뜨린 혐의다.
신씨의 딸은 곧바로 인근 H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상태가 심각해 현재 C대학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재는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씨의 딸 얼굴 등에 상처가 있는 것을 발견한 H병원 관계자들의 신고를 받고 신씨를 붙잡아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신씨는 "딸이 화장품을 어지러뜨리고 칭얼대자 순간 짜증이 나 우발적으로 행동하게 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경찰은 신씨가 생후 1개월된 아들도 보육하고 있는 점을 감안, 신씨의 남편(26) 등이 도착하는대로 정확한 사건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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