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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양식어류 월동대책 돌입
  • 이재열 기자
  • 등록 2007-12-18 0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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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수온 취약어종 집중관리, 취약시설 보강
 
남해군이 겨울철 저수온에 의한 양식 어류의 동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양식어류 월동대책에 돌입했다.

군은 연안 해상에 설치돼 있는 수산 양식시설이 해일과 저수온 등의 자연재난에 취약하고 특히, 저수온에 약한 돔류는 수온이 8℃이하가 지속되면 생리기능이 약화되고 폐사할 우려가 높아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피해 예방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저수온 취약 어종에 대한 집중 관리와 한파 피해 예상지역의 양식어류 조기 출하 및 월동가능 해역 이동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기습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가두리 양식어장과 육상양식, 종묘생산어장의 취약부문에 대한 시설 보강에 나섰다. 육상 양식장은 방풍벽을 설치하고 축제식 양식장은 보온덮개를 설치하는 등 적정한 수온을 유지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청 직원과 해양수산사무소․수협직원 등으로 어장관리 실태조사반을 편성, 운영하는 한편 어민들에게 동절기 어장관리와 자연재난 대응 요령을 집중 홍보하고 양식환경연구센터와 남해해양수산사무소, 수협 등 관련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재난에 대응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기습한파로 저수온에 약한 돔 종류의 어류 피해가 컸다”며, “현재 남해안의 수온이 10℃ 안팎으로 계속 낮아지는 등 저수온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양식어류 월동대책에 만전을 기해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내에는 해상가두리 19곳과 축제식양식장 3곳, 육상 수조식 양식장 46곳 등 모두 68곳이 있으며, 이곳에서 참돔, 감성돔 등 돔류를 비롯해 넙치, 우럭 등 5,140여만 마리가 양식되고 있다. 군은 지난해 폭설과 이상 저온현상이 겹치면서 군내 양식어장의 감성돔과 참돔 170만 마리가 동사해 32억여 원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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