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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토종 시금치, “돈 되네”
  • 경남편집국
  • 등록 2007-11-26 09: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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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철 효자 노릇 ‘톡톡’
요즘 남해군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토종 시금치를 캐는 주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하다. 겨울철 효자 작물로 자리 잡은 남해의‘토종 시금치가’올해도 농가에 돈이 되면서 시금치를 캐고 다듬는 주민들의 손길에는 활력이 넘친다.

동남해농협의 경우 시금치 경매가격이 지난 5일 1,300원대에서 시작했으나 계속 상승해 최근에는 2,000원에서 최고 2,2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또 새남해농협의 경우도 비슷한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금치의 이 같은 가격호조는 홍수출하를 막기 위해 실시한 단계별 파종과 친환경농법재배로 인한 품질향상, 그리고 전국 겨울 노지시금치 최대 생산지인 신안 시금치의 작황 부진으로 출하 물량이 대폭 줄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이처럼 농가에 시금치가 남해의 주 소득 작목인 마늘에 비해 적은 노동력으로 단시간에 소득을 올릴 수 있고 시세도 좋아 마늘 대체작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시금치 재배면적은 지난해와 비교해 무려 40%가 증가했으며, 재배 농가는 30% 이상 늘은 것으로 조사됐다.

남해 토종 시금치는 해풍을 맞고 자라 다른 지역 시금치보다 단맛이 나며 비타민과 칼륨이 많고 항암효과까지 있어 남해 시금치를 찾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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