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장직 인수위, 민생경제부터 POEX까지 '포항 미래성장전략 집중 점검'
민선9기 포항시장직 인수위원회 경제산업분과위원회가 침체된 민생경제의 활로를 찾고 포항 산업의 다음 성장축을 세우기 위한 전략 점검에 들어갔다.
경제산업분과는 지난 11일부터 일자리경제국과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를 비롯해 포항테크노파크, 포항소재산업진흥원,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현안과 공약사업 추진 방향을 면밀히 검토했다.
분과위원들은 최근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 철강산업 경쟁력 약화 우려 등 지역 경제가 직면한 현안을 점검하고, 민생경제 회복과 산업구조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안정 지원, 철강산업 고도화와 미래 투자 확대, 기업 유치 및 창업생태계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 체류형 관광과 마이스 산업 육성 등을 민선9기 경제 활성화의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구체적인 실행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포항테크노파크에 대해서는 지역 산업정책을 선도하는 정책 연구기능 강화와 중소벤처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포항소재산업진흥원에는 인재양성-기업지원-고용창출-지역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제산업분과의 현장점검은 19일,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건립 현장으로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공사 추진상황과 향후 운영계획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POEX가 단순한 전시·회의 시설이 아니라, 기업 유치와 산업 교류, 관광 활성화, 지역 소비 확대를 이끌어야 할 핵심 성장거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규모 재정이 투입되는 지역 핵심 기반시설인 만큼, 건립 자체보다 개관 이후 성과 창출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시설 운영수지에만 머물지 않고,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도시 경쟁력 제고 측면에서 운영전략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위원들은 전시회‧국제회의 유치 전략, 전문 운영인력 확보, 지역 관광자원 및 상권과의 연계 프로그램 개발, 수익구조 다변화 방안 등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운영전략의 조속한 마련에 대해 강도 높게 주문했다.
아울러 POEX의 경제적·정책적 가치가 시민에게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차별화된 콘텐츠 확보와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없이는 시설의 잠재력을 충분히 살리기 어렵다는 점도 함께 짚었다..
신훈규 경제산업분과위원장은 “경제산업분과의 업무보고와 현장점검은 철강산업 중심도시를 넘어 미래산업과 관광‧마이스 산업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민선9기 포항 경제의 방향을 다시 세우는 과정”이라며 “기존 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냉정하게 살피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회복 정책과 산업 재도약 전략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장직 인수위, 민생경제부터 POEX까지 '포항 미래성장전략 집중 점검'
조태석 기자 다른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