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호국보훈의 달 기념식 사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와 보훈가족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자리를 마련한다.
'제30회 중구 호국보훈의 달 기념식'은 오는 18일 오후 2시 구청 7층 중구홀에서 개최된다. 중구보훈회관운영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가보훈대상자와 보훈가족, 보훈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모범유공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상이군경회 중구지회 김종국 씨는 신체적 어려움 속에서도 약 20년간 소년소녀가장 후원 활동을 이어오며 나눔을 실천해 왔다. 전몰군경유족회 중구지회 조태형 씨는 사내 봉사단 활동으로 장학금을 조성해 지역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필품 지원에도 꾸준히 참여해 왔다. 고엽제전우회 중구지회 하태환 씨는 2006년부터 약 20여년간 지회장으로 활동하며 방범순찰, 학교폭력 예방, 코로나19 방역활동 등을 추진해 지역 안전에 기여했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육군 제56보병사단 군악대가 올해도 무대에 올라 식전공연으로 가곡 '비목'을 연주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한다. 이어 기념공연에서는 '영웅', '군가 메들리', '바람의 노래', '아름다운 나라' 등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졌다"며 "중구는 그 숭고한 뜻을 잊지 않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를 더욱 강화하며 보훈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을 위해 보훈예우수당, 생활안정수당, 호국보훈의 달 위문금, 8개 공공주차장(16면) 우선 주차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시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보훈예우수당과 생활안정수당을 작년 대비 43% 증액하고, 전적지순례비 보조금도 증액하며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복지 지원을 한층 강화했다.
박상복 기자 다른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