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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지자체 최초 '2026 김천 전국 그래피티 페스타' 막 오른다
  • 조태석 기자
  • 등록 2026-06-08 22: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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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의 원도심, 가장 힙하게 바뀐다“김천 전국 그래피티 페스타 D-5’

 전통의 원도심  가장 힙하게 바뀐다 “김천 전국 그래피티 페스타 D-5’-(포스터)대한민국 지자체 최초로 시도되는 전국 규모의 그래피티 축제인 「2026 김천 전국 그래피티 페스타」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김천의 역사를 간직한 원도심에 젊고 트렌디한 스트릿 아트 감성을 입혀 감천변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이번 페스타는 6월 13일(토)부터 6월 14일(일)까지 감천변 일원(황산폭포 맞은편)에서 개최된다.

 

■ D-7, 스트릿 아트로 원도심의 역사를 새로 쓰는 대형 프로젝트

 경북의 중심 도시 김천이 또 한 번의 문화적 대전환을 선언했다. 일상적인 먹거리인 김밥을 지역의 가장 핫한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해 전국적인 ‘김밥축제 붐’을 일으켰던 김천시가, 이번에는 원도심의 벽면을 거대한 현대미술의 캔버스로 바꾸는 파격적인 시도에 나선다.

 

 김천시는 오는 6월 13일부터 양일간, 지자체 최초로 전국 규모의 그래피티 축제인 「2026 김천 전국 그래피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트릿 아트에서 공공예술의 권역으로 부상한 그래피티(Graffiti) 문화와, 도시 재생과 문화 관광을 결합한 대형 문화예술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그동안 많은 지자체가 벽화마을 조성 등 단편적인 도시 재생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국내외 내로라하는 그래피티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시간으로 작품을 완성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의 주체로 참여하는 ‘전국 규모의 그래피티 페스티벌’을 단독 개최하는 것은 김천시가 최초다. 

 

시는 이번 페스타를 통해 젊고, 역동적이며, 트렌디한 글로벌 문화·예술·관광 도시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대내외에 공표할 계획이다.

 

■ 왜 김천인가? ‘로얄독’심찬양 작가의 예술성과 감호지구 역사성의 조우

 이번 「2026 김천 전국 그래피티 페스타」가 김천에서 개최되는 것은 철저한 지역적 문화 자산과 도시재생 스토리가 결합한 결과물이다.

 

 이번 축제의 중심에는 김천이 낳은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로얄독(Royyal Dog)' 심찬양 작가가 있다. 심찬양 작가는 미국 LA, 뉴욕 등 전 세계를 무대로 독창적인 그래피티를 선보이며 세계 미술계의 극찬을 받은 인물로, ‘한복 입은 미셸 오바마’ 등의 작품을 통해 글로벌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 


이번 페스타에는 심찬양 작가를 포함하여 국내외 내로라하는 유명 그래피티 아티스트 13명이 총출동하여 김천을 스트릿 아트의 중심지로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축제가 펼쳐지는 무대 역시 특별하다. 김천의 역사가 깃든 전통적인 원도심이자, 최근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새로운 활력을 모색하고 있는 ‘감호지구’, 그리고 시민들의 힐링 공간인 ‘감천 백사장 맨발걷기길 일원’이 그 주인공이다.

 

 감천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원도심이 가진 오랜 역사적 궤적, 그리고 가장 현대적이고 파격적인 스트릿 아트인 그래피티가 한 공간에서 어우러진다. 시는 이러한 이질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융합을 통해, 낡고 정체된 이미지의 원도심 공간을 살아 숨 쉬는 ‘콘텐츠’이자 ‘지속 가능한 관광 명소’로 완벽히 전환하겠다는 복안이다.

 

■ ‘보는 축제’ 넘어 실시간 ‘라이브 페인팅’과 ‘공동 창작’의 참여형 축제 모델 제시

 「2026 김천 전국 그래피티 페스타」가 기존의 미술 전시나 관공서 주도의 문화 행사와 차별화되는 가장 큰 지점은 ‘과정 중심의 현장 콘텐츠’에 있다. 


기존의 축제들이 이미 완성된 작품을 액자나 벽면에 걸어두고 관람객들이 눈으로만 보게 했다면, 이번 페스타는 아티스트들이 거대한 벽면과 구조물에 스프레이를 분사하며 작품을 채워나가는 ‘과정’ 자체를 실시간 축제 콘텐츠로 확장한다. 


스프레이 소리와 DJ 음악, 공간을 채우는 강렬한 색채의 향연, 작가들의 역동적인 몸짓이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실시간 스트리밍 현장이 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세계적인 거장과 국내 유명 작가, 그리고 전국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이 하나의 공간에서 수평적으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공동 창작형 축제’를 지향한다. 


전통의 원도심  가장 힙하게 바뀐다 “김천 전국 그래피티 페스타 D-5’-(포스터)

작가와 관람객이 벽면을 마주하고 예술로 대화를 나누며, 축제 기간 도시의 경관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과정 자체가 김천에서만 볼 수 있는 독점적인 문화 콘텐츠가 될 전망이다.

 

■ 오감 만족 스트릿 문화의 향연 – 그래피티 페인팅부터 스케이트보드까지

 축제 기간 감천변 일원은 남녀노소 누구나 스트릿 아티스트가 될 수 있는 거대한 체험장이 된다. 시는 그래피티를 처음 접하는 일반 관람객도 부담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참여 난이도를 세분화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업 과정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는 △ 그래피티 라이브 페인팅과, 전문 작가들의 지도 아래 그래피티의 기초와 노하우를 배우는 △그래피티 일일 클래스, 개인 소지품에 그래피티로 하나뿐인 굿즈를 제작하는 △ 그래피티 커스텀, 드럼통·폐차·레이허·가벽 등에 누구나 자유롭게 낙서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리드로잉존 운영 등 그래피티의 정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창작 프로그램들이 벌써부터 관람객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스트릿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체험 프로그램들이 축제의 재미를 배가한다. 한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물총 대전 △컬러 워터 스플래시, 스트릿 컬쳐의 꽃인 △스케이트보드 체험, 힙한 스타일링으로 변신해보는 △블레이즈(머리땋기) 및 일일타투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거부감 없이 스트릿 문화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가 행사장 곳곳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특히, 방문객들의 관심이 쏠리는 컬러 워터 스플래시와 스케이트보드 체험은 6월 1일부터 6월 11일까지 선착순 사전접수(50%)를 받고 있다.

 

■ 일회성 축제는 가라! ‘원도심 활성화·지역 상생·지속 가능 관광’

 3대 목표 실현

 김천시는 이번 페스타를 단발성 소비형 이벤트로 끝내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축제가 남긴 유산(Legacy)을 활용해 도시의 체질을 바꾸는 장기적 로드맵을 구축한다. 시가 이번 축제를 통해 정조준하는 목표는 세 가지다.

 

 첫째는 ‘원도심 활성화’다. 감호지구 일대에 축제 기간 수많은 외지 관광객이 유입되면서 골목상권에 직접적인 활력을 불어넣는다. 


둘째는 ‘지역 상생’이다. 축제 인프라 조성과 운영 과정에 지역 인력을 투입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운영 등을 통해 지역 경제와 축제가 유기적으로 맞물려 돌아가도록 설계한다. 


셋째는 ‘지속 가능한 문화 관광 콘텐츠 창출’이다. 축제가 끝난 후에도 아티스트들이 남긴 수준 높은 그래피티 벽화들은 그대로 보존되어, 감천변을 하나의‘지붕 없는 야외 미술관’으로 남겨둔다. 


이는 축제 이후에도 전국의 인스타그래머와 힙스터, 관광객들이 발길이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관광 자산이 될 전망이다.

 

■ ‘김밥축제’의 ‘맛’에 ‘그래피티’의 ‘멋’을 더하다!

 축제 강소도시 김천의 미래

 최근 김천시는 일상적인 음식인 김밥을 스토리텔링과 유쾌한 역발상을 통해 지역의 메가 히트 브랜드로 성공시키며 대한민국 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바 있다. 


김밥축제가 친근함과 대중성, 그리고 먹는 즐거움을 선사했다면, 이번 「2026 김천 전국 그래피티 페스타」는 원도심에 세련된 현대적 예술 감각을 입혀 김천에 ‘젊고 역동적인 도시’라는 강력한 브랜딩을 덧입히는 작업이다.

 

 김천시는 이 두 가지 축제 축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에서 ‘트렌디한 맛에 힙한 멋을 더해, 눈과 입이 즐거워 발길이 머무는 감성 관광 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른바 축제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로컬 활성화 모델의 완성이다.

 

 김천시는 "김천의 오래된 공간과 사람, 그리고 세계적인 예술이 만나 도시의 새로운 역사와 이야기를 써 내려갈 순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라며, "지자체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전국 그래피티 페스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원도심에 폭발적인 생명력을 불어넣고 문화와 예술로 당당히 성장하는 김천의 미래 비전을 전국에 증명해 보이겠다.”고 밝혔다.


전통의 원도심  가장 힙하게 바뀐다 “김천 전국 그래피티 페스타 D-5’-(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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