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국대, 지역과 함께하는 바이오초격차 기술확산 및 영양 생물다양성 탐사대회 성황국립경국대학교(총장 정태주) 글로컬대학사업추진단(단장 임재환)이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경북 영양군 지경마을 및 영양군청소년수련원 일원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바이오초격차 기술확산 및 영양 생물다양성 탐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국립경국대와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재학생 및 경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 등 총 1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양 지역의 생물다양성을 탐사하는 바이오블리츠(BioBlitz)를 진행했다.
* 바이오블리츠(BioBlitz): 세계적인 생물종 조사 행사로, 24시간 동안 생물전문가와 일반인들이 함께 탐사지역의 모든 생물종을 찾아 목록을 만드는 생물탐사 활동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대학의 농생명 분야 연구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지역 생태자원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공공형 대학 실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는 식물과 곤충 등 다양한 생물종을 직접 조사하고,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종 동정 및 생태적 특성을 학습했다.
또한 야간에 등화 채집, 조별 생물종 조사, 전문가 특강, 조별 발표 등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과 생물자원의 활용 가능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국립경국대 스마트그린학부 김류리 학생은 “전공 지식을 현장에서 활용하고 지역 생태자원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고등학생들과 함께 탐사 활동을 하며 기후변화 시대에 생물다양성 보전의 필요성을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생명과학고 김연우 학생은 “식물과 곤충을 직접 관찰하며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고 농생명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진로에 대한 확신이 더욱 커졌다”고 밝혔다.
국립경국대 박영진 식물의학전공 교수는 “이번 탐사대회는 대학의 연구역량을 지역과 공유하고, 학생들이 현장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교육혁신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생물다양성 보전과 미래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경국대는 글로컬대학사업을 통해 농생명·바이오·백신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공형 대학 모델 실현을 위한 교육·연구·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조태석 기자 다른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