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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따뜻한 온기가 있는 '문경이 좋아요'
  • 조태석 기자
  • 등록 2020-12-23 15: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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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교통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와 행복을키우는사람들의모임
  • '따뜻한 분들이 많은 문경에서 열심히 아이들을 키우며 살고 싶다'
  • 민관이 함께 노력해 어려운 이웃들에 도움을 주는 상시 지원체계 구축

 


문경시가 지난 21일 마성면에서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사례관리 대상가구와 2개 봉사단체 ‘경북교통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회장 박홍진), 행복을키우는사람들의모임(공동대표 김형묵, 이흥길)’을 연계해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대상가구는 마성면에 거주하고 있는 김OO 가구로 김OO는 19세 때 발병한 뇌전증으로 인한 부분 발작과 전신 발작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워 병원 입‧퇴원을 반복적으로 하고 있으며 결혼 이주 여성인 배우자가 택배 포장, 식당 설거지 등을 하며 초등학생인 두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가정이다.

 

10년 이상 사용한 기름보일러가 노후해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추운 날씨에도 난방을 하지 못하고 전기장판에 의존해 어린 자녀들과 생활하고 있었다.
 
 김OO의 배우자 이OO는 “한국에서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남편마저 아파서 베트남이 그립고 힘들었는데 이렇게 따뜻한 분들이 많은 문경에서 열심히 아이들을 키우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경북교통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 박홍진 회장은 “취약계층 주거개선 사업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려운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돼 뿌듯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온정의 손길이 얼어붙지 않고 온기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복을키우는사람들의모임 김형묵, 이흥길 공동대표는 "추운 날씨에 소외 이웃들을 찾아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었던 것에 보람을 느끼며, 진정성 있는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밝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천문용 사회복지과장은 “민관이 함께 노력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시 지원체계가 구축돼야 한다.”며 동절기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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