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광영 의원은 신 안동역사가 12월 17일 개통함에 따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안동역은 중앙선 이설과 함께 그 기능을 상실하고, 이에 북후면 옹천리부터 일직면 광연리까지 35km의 폐선부지 140만㎢와 구간 내 터널 11개소 및 철교 2개소, 간이역 6개소 162,973㎡(약 49,299평)에 대한 안동시의 활용 계획이 아직도 전무한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관광거점도시 안동에 걸맞은 새로운 관광문화 산업을 위해 국내외의 다양한 사례를 참고해야 하며, 부지 및 시설물 소유ㆍ관리 주체인 한국철도공사와 국가철도공단의 공식적 입장이 없더라도 안동시가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방안을 수립하여 협의과정에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폐철도 활용은 크게 철거를 통한 복원과 시설물 활용을 통한 개발로 구간을 나누어 추진할 것을 강조하고, 개발구간은 활용 사업별로 세분화 하여 공공사업과 민간사업 영역을 나누어 계획할 것을 제안했다.
각 세부 사업별로 집행부가 관련 법률과 규정을 세심하게 검토해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해외의 성공적 폐선부지 활용사례는 대부분 민간이 사업주체라는 점과 지자체나 정부의 기금을 활용 또는 민간단체에서 기금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재원을 충당했다는 점을 들어 안동시도 사업ㆍ운영주체가 민간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90년 세월을 함께해온 중앙선 철도는 다양한 시민들의 추억이 깃든 만큼 다양한 의견이 존재할 것이기에 추진이 순조롭지만은 않을지라도, 이제는 지역의 훌륭한 관광 자원으로서 활용될 수 있도록 관심을 모아야 한다고 촉구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조태석 기자 다른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