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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사진으로 보는 2015년 10대 이슈 선정 - 길안천 취수 민원, 유교책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 다사다난
  • 기사등록 2015-12-21 11:26:07
  • 수정 2015-12-21 11: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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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12월 21일 지난 2015년을 돌아보며 '사진으로 보는 2015년 안동시 10대 이슈'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안동시가 자체적으로 평가한 2015년 10대 이슈다.

◆구제역 위기 대응능력 입증


안동시는 2015년 1월 3일 구제역이 발생하자 읍면동을 통해 구제역 백신을 배부하는 한편 전국 최초로 구제역 백신접종 책임담당제를 실시하고 중점 거점 소독시설과 통제초소 설치, 민․관․군합동방역반 구축 등 구제역 조기 종식을 이뤄내 위기 대응능력을 입증했다.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은 태극기 물결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은 근대 역사에서 의병항쟁과 계몽운동 그리고 독립운동에 중심축 역할을 해왔으며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1,100여명)을 배출했다.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범시민운동을 전개했으며 특히 8월부터 광복의 벅찬 감동을 담은 태극 버스를 운행해 독립 운동의 성지로서 위상을 높였다.

◆물의 도시로 우뚝, 세계 물 포럼 기념센터 개관


지난 4월 10일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세계적인 물교육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조성한 세계물포럼 기념센터가 개관했다. 기념센터의 지상 2층 총면적 2,769㎡로 250석 규모의 강당, 강의실, 기획전시실과 상설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안동호가 내려다보이는 전망카페와 능선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나들이 장소로도 제격이다. 

◆SK플라즈마 안동 혈액제 공장 기공, 안동 바이오산업 거점도시


지난 5월 7일 안동 혈액제 공장 기공식을 개최, 세계적 수준의 혈액제 생산 기지 신축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SK 플라즈마 안동 혈액제 공장은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대지면적 31,000㎡에 19,000㎡ 규모로 2016년 7월까지 건설을 완료하고, 2018년부터 혈액제 의약품(알부민 등)을 본격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며, 총 1,000억을 투자해 150여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질 계획이다.

◆21세기 인문가치포럼


현대사회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가치는 무엇일까? 그 해답을 찾기 위해 해외 석학들을 포함한 1,500여명의 전문가들과 5,500여명의 일반 참가자들이 전통문화 보존지역으로 잘 알려진 경북 안동에 모였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21세기 인문가치포럼 2015’는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21세기 인문가치포럼 2015 안동선언문>을 채택하면서 3일간의 긴 여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가뭄과 메르스 총력 대응


안동시는 가뭄피해 확산에 따른 선제적 대응과 메르스 예방으로 청정 안동을 유지하기 위해 긴급회의 개최하고 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전행정력을 집중했다. 이에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조기에 예산을 지원하고, 메르스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반을 가동하는 등 메르스로 인한 예방에 힘썼다. 

◆세계인을 감동 시키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육성축제


대한민국 글로벌육성축제 지정 원년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5는 현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어릿광대들의 행복과 꿈을 함께 기원하는 성공축제로 세계인을 감동시켰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9월 25일부터 10월 4일간 열린 탈춤축제는 세계보편문화 탈과 탈춤을 소재로 공연, 전시, 체험이 공존하는 볼거리 많은 축제를 통해 관광객을 만족시키고, 적극적인 문화교류를 통해 안동의 문화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날’행사를 진행해 문화교류를 양도시간 우애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지난 5월 중국에서 열린 TPO(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 총회에서 안동시는 탈춤축제로 축제/이벤트 부문 베스트어워드를 수상했다.

◆유교책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 되다


10월 4일부터 아랍 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제12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회의(IAC)’에서는 ‘유교책판’을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안동시는 이번 유교책판의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이어 2016년 7월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이 “한국의 서원”으로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으며, 뒤이어 봉정사가 “한국의 전통산사”로 2018년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또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추진 중에 있어, 안동시는 안동을 대표하는 문화유산들이 유네스코의 3대 카테고리인 “세계유산”, “세계기록유산”, “인류무형유산”을 모두 갖게 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2015세계탈문화예술연맹 중국 상해 총회 개최


안동에서 창립한 세계 유일의 탈 관련 UNESCO NGO 자문기구인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의 제5회 총회 및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11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됐다. IMACO는 세계탈문화를 연구, 보전하는 아카이브 작업과 함께 세계보편문화를 탈과 탈문화를 통해 세계인과 소통하는 다양한 문화 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며 한편 2017년 차기 개최지를 불교문화를 기반으로 화려하고 아름다운 탈문화가 보존된 라오스가 선정됐다.

◆성덕댐 용수 길안천 취수 관련 민원



성덕댐 용수 길안천 취수와 관련해 일부 시민단체들과 지역 정치권, 언론인 등이 길안천 건천화와 생태계 훼손, 안동시 식수원 보전을 위해 반대입장을 나타냈다. 이에 안동시는 취수 공사에 대한 허가를 일시 중지하고 관련 단체와 함께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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