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5-12-04 11:40:48
기사수정

김광림 국회의원은 2016년 ‘안동지역 경제살리기 예산’이 12월 3일 새벽, 국회를 통과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1조원을 넘겨 6년 연속 1조원대를 넘기게 됐다고 12월 4일 밝혔다.

새누리당 정책위 부의장으로 대구․경북지역 예산확보를 책임지고 있는 김광림 의원(새누리당․안동시)은 “내년도 ‘안동지역 주요사업 예산’은 총액으로 배분되는 복지․농림․문화․산림청․국민안전처․민간투자 예산 등을 포함할 경우 1조 6천억 원 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8년간 전체 안동지역 투자예산은 300개 사업분야 10조원 대가 넘는 것”으로 분석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16년 예산에서 주목할 점은 △용상~교리 외곽순환도로 착공 △동안동IC~청송 현동 구간 ‘포항-안동2’ 국도 착공 등으로 안동지역에 필요한 전체 도로․철도사업이 100% 본궤도에 올랐다는 것이며, ‘현 도심살리기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는 ‘재생두레를 통한 웅부안동 재창조’사업과 1,300여 안동지역 생강생산농가의 숙원인 생강산업지원센터(출하조절센터/총사업비 100억원) 설립 예산이 신규로 반영된 것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주요 분야별 국회증액 사업에는 2016년 새해 예산 가운데 국회에서 증액 또는 신규 반영된 안동지역 사업은 57억 원이며, △안동~포항 국도2(길안~청송 현동 구간) △와룡~법전 국도 △안동~영덕 국도 △길안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송야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 △안동국제탈춤축제 지원 △하회탈컵 국제 오픈볼링대회 △글로벌 문화인재 양성 △선찰사 보수정비 △이야기할머니사업 등 11개 사업이다.

대표적인 신규 반영사업은 △도시재생사업 △용상~교리 외곽순환도로 △반변천 살리기사업의 마지막 구간인 ‘천전구간’ △안동공공하수처리장 악취개선사업 △풍산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 △수하지구 하수관거정비 △일직 송리지구 마을하수처리장 설치 △안동대학교 지역협력관 증축 및 리모델링 △녹전면 원천지구 급수구역 확장사업 등 15개 사업이 있다.

도로ㆍSOC 분야 사업으로는 ∆중앙선복선전철화사업 6천억 원 ∆상주~안동~영덕(동서4축) 고속도로 5천669억 원(완공소요) ∆안동~포항 국도 258억 원 ∆교리~수상 외곽순환도로 13억 원(마무리) △와룡~법전 국도 5억 원 △안동~영덕 국도 100억 원 등 1조 2천78억 원 수준으로 금년(8천602억 원) 보다 3천476억 원 늘어난 수준이다.

강과 하천 살리기 사업 분야는 ∆반변천 살리기 사업 ‘천전구간’ 5억원 ∆길안천 고향의강 정비사업 25억원 △송야천 27억원 △임하 오대지구 25억원 △낙동강 숲길조성 9억원 △미천 19억원 등 9개사업 155억원이 반영되었다. 

농업․농민 분야는 ∆생강산업지원센터 20억원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80억원 ∆원예특작사업지원 분야 ∆수리시설개보수 ∆농촌생활환경정비 △읍면소재지 및 권역단위 마을종합정비사업, 산림청의 △사방사업 △임도시설 △조림사업 △숲가꾸기사업 등의 분야에서 539억원 수준으로 파악됐다.

문화산업ㆍ관광 분야 사업으로는 ∆3대문화권사업(세계선비문화공원조성∙한국문화테마파크∙유림문학유토피아∙선성현(예안현)문화단지조성∙전통빛타래길쌈마을조성) 155억원 ∆21세기 인문가치포럼 3억원 △국제탈춤축제지원 2억원 △국학진흥정책기반조성 33억원 △전통스토리활용사업 72억원 △전통문화자산 발굴 활용사업 16억원 △세계유산보존관리와 재해예방(하회마을) 10억원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 건립 46억원 등 410억원 대가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생활ㆍ환경․안전․체육 분야에서는 △공공하수처리장 악취개선 5억원 △풍산공공하수처리장 증설 5억원 △하수관거정비 21억원 △마을 급수처리장 37억원 △생활환경․안전․체육․청소년 분야 38억원 등 172억원 대인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ㆍ행정 분야에서도 △안동대학교 지역협력관 증축 등 12개 사업 88억원과 옥동․송하 어린이도서관 건립, 동북지방통계청 안동사무소 20억원 등 111억원 대에 이르렀다.

이밖에 복지 분야에서 1,208억원, 도청신도시 조성 분야에서 517억원으로 파악되면서 2016년 안동지역 투자예산은 모두 1조 5,563억원이며, 총액으로 편성돼 배분되는 예산을 추가할 경우 1조 6,000억원대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광림 의원은 “금년 12월 중에 ‘글로벌 백신산업기반구축사업’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 예정이며, 2017년부터 안동에 1,200억원 규모의 ‘국립백신산업지원센터’가 설립되면서 백신산업이 안동의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으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9927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