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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1-12 09: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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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상주중앙시장에 이색적인 전시회가 열려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민족미술인협회상주지부(지부장 이경재)와 상주중앙시장번영회(회장 차영규)가 공동 주관하고, 문화관광부와 상주시 등 6개 기관단체가 후원하며, 상주중학교를 비롯한 관내 3개 중고등학교가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는 민족미술인협회상주지부에서 문화관광부가 지원하는 올해 학교지역사회연계 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열리게 됐다.

전시내용은 학생들과 예술인들이 제작한 시화 50여점과 소묘 300여점, 광고포스터 100여점, 영상제작 1편 등 총 500여점이다.

전시작품들은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학생들이 직접 재래시장 풍경을 글과 그림, 소묘, 영상으로 스케치했고, 전문 예술인들의 도움을 받아 제작했다.

특히, 작품들을 들여다 보면 학생들의 눈에 비친 재래시장 내의 풍경과 인물들을 재치있고, 꾸밈없는 표현으로 관람자의 미소를 자아낸다. 물론, 독특하고 참신한 예술성을 갖춘 순수하고 소박한 아마츄어들의 작품이었다.

상주시 관계자는 “재래시장이라는 삶의 공간을 또 다른 시각으로 접근해 보고자 노력한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작품위주로 전시했다”며 “소박하지만 어느 한 순간도 무료할 수 없는 서민들의 풍속도와 삶의 정취를 전시회를 통해 느낄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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