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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7-30 14:09:48
  • 수정 2015-07-31 19: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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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에 연일 폭염경보 및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었다.

  휴가라 하면 바다, 강, 계곡, 하천 등에서 물놀이를 빼 놀 수 없다. 이 즐겁고 재미있는 물놀이에 흠뻑 빠지다 보면 뜻하지 않게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국민안전처 소방정책국에서 전국 주요 물놀이장 461개소(해수욕장 159, 하천 125, 강 88, 계곡 50, 저수지 28, 기타 11)에서 소방공무원 3,062명과 민간자원봉사자 7,829명이 물놀이장의 안전을 위하여『119시민수상구조대』를 7~8월 두 달간 운영하고 있으며, 피서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들은 수상·수중 인명구조, 익수사고방지 안전조치 및 수변 예찰활동, 응급환자 응급처치 및 병원 이송, 미아 찾기, 이용객 편의제공, 피서객 대상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심폐소생술 교육 등 임무를 맡고 있다

그르면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위하여 물놀이 안전수칙을 살펴보자

 ㉠ 수영을 하기 전에 반드시 5~10분 이상 간단한 스트레칭 및 수영이

    미숙하면 구명조끼 착용

 ㉡ 물에 들어갈 때는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다리→팔→얼굴→가슴)

 ㉢ 소름이 돋고 피부가 땅겨질 때는 몸을 따뜻하게 휴식을 취하고

 ㉣ 물이 갑자기 깊어지는 곳은 위험 및 특히 수영능력 과신은 금물

 ㉤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때, 배가 고플 때는 수영을 자제하고, 식사 

    후에 바로 수영하는 것은 좋지 않으므로 식사 후 30분 후에 수영

 ㉥ 장시간 수영을 하거나 호수나 강가에서 혼자 수영 금지

 ㉦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주위에 소리쳐 알리고 즉시 119에 신고

 ㉧ 구조 경험이 없는 사람이 무모하게 요구조자를 구조하기 위해 물에

    뛰어들면 불행을 자초하는 행동

 ㉨ 물에 빠진 사람 발견시 가급적 튜브, 장대, 여러 개의 페트병, 아이

    스박스등 물건을 이용하여 인명구조

 ㉩ 물에 다이빙하기 전 반드시 수심을 확인(물의 혼탁도에 따라 수심

    이 얕아 보이거나 깊게 보일 수 있음)

 ㉪ 수영장, 해수욕장, 계곡 바위 등 물기로 인하여 미끄러져 뇌진탕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하며,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이면 손

    상을 의심하여 병원을 찾아야 한다

    2번 이상 토하는 경우 ▸혼란하고 안절부절 못할 때 ▸목이 뺏뺏하거

     나 팔이다리를 움직이지 못할 때 ▸체온이 38℃ 이상 올라가거나

     경련이 일어 날 때 ▸동공(눈 동자 까만 부분) 크기가 다를 때 ▸언어

     구사능력이 갑자기 떨어지거나 이상한 말을 할 때 ▸진통제를 한 번

     복용 한 후 쉽게 두통이 사라지지 않을 때 ▸ 평상시와 다른 수면을

     취하거나 민첩성이 감소 할 때 등

 수영하기 좋은 물의 온도는 21~26℃이며, 수온이 15℃ 정도이면 물이

차가움으로 신체가 적응하지 못해서 심장마비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수영은 여름 낮시간(오전 10~12시와 오후 3~5시)에 바람이 없고 물잔잔한 곳에서 수영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햇빛이 강한 한낮에 물놀이 하면 물에 비치는 광선이 눈을 자극 하므로 두통이 일어 날 수 있다.

안전한 물놀이로 즐겁고 추억에 남는 여름 휴가를 보냅시다

전국 40,406명 소방공무원들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하여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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