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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7-13 23: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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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당시 홍성지역에서 국민보도연맹사건으로 희생당한 민간인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는 합동위령제가 13일 오전 11시 홍북면 용봉산 내 국민보도연맹사건 희생자 추모위령탑에서 김석환 홍성군수를 비롯한 이상근 홍성군의회 의장, 유가족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국민보도연맹사건 홍성군 유족회(회장 황선항)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추모예배, 유족대표 인사, 추모사 낭독, 추모위령탑 제막식,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억울하게 희생된 민간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에게 위로 인사를 건네며 위령제가 역사 속에 묻혀 있던 희생자의 명예를 회복하고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어 민족의 아픈 역사를 정리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군에서 61명의 희생자가 확인돼 20091월 진실화해위원회에서는 본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며 국가 사과와 위령사업 지원, 공공기록물 등재 및 가족관계등록부 정정, 전시인권침해 사례교육, 평화인권 교육강화 등을 권고했다.

 

황선항 회장은 홍성군에서 지원 조례를 제정해 위령제 지원, 위령탑 건립 등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성의를 다하는 모습에 희생자 유족으로써 위안이 된다며 감사하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한편, 국민보도연맹사건은 한국전쟁이 발발한 1950625일부터 714일 사이에 보도연맹원을 비롯한 요시찰인 수백 명이 경찰에 의해 불법적으로 살해된 사건으로 희생자 중 상당수는 좌익 사상과는 무관하게 좌익단체에 가입한 전력이 있거나, 보도연맹이 무엇인지 모르고 가입한 농민들로 주로 20~40대의 청장년층이었으며 홍성군에서는 61명의 희생자가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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