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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6-26 15: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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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보훈지청(지청장 최광윤)은 안동시보훈단체협의회와 함께 오는 27일 오전 10시 안동충혼탑에서 안동교전투지를 거쳐 탈춤공원까지 2.5km 걷는 호국퍼레이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65주년을 맞아 낙동강 최후 전선 방어를 위해 목숨을 바친 국군과 UN참전국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퍼레이드는 육군 제50보병사단 헌병 싸이카를 선두로 군악대, 안동대 호우회, 국가유공자와 유족, 국군장병, 학생, 시민 등 1천여명이 참가해 안동충혼탑을 출발해 안동교 전투지에서 6.25전쟁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낙동강변을 경유해 탈춤공원까지 도착하는 것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또한 경안여중 학생들이 쓴 감사편지를 호국영웅 우표와 함께 6.25참전유공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감사 세레모니와 퍼레이드가 끝난 후 참가자들을 위한 공연과 경품추첨 행사도 마련된다.

 

한편 안동교전투지는 6.25전쟁 당시 국군 제8사단이 안동에서 철수한 후 북한군의 도하저지를 위해 1950년 8월1일 군단참모장 최덕신 대령의 지휘하에 안동교와 안동철교를 폭파해 많은 국군 병력이 희생된 곳이다.

 

보훈지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구간의 2차 도로가 오전 10시20분부터 11시20분까지 통제될 계획이니,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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