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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경상북도 미래일꾼 한 자리에 모였다' - 경북도 7급 이하 정책연구 모임 ‘창조경북 주니어포럼’ 토론의 場 열어 - 창조‧혁신 아이디어 찾기 열띤 토론, 변화하는 조직문화 단면 보여줘
  • 기사등록 2015-04-02 22: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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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미래일꾼들인 7급 이하 직원들로 구성된 ‘창조경북 주니어포럼’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김천에서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간 우병윤 경북도 정무실장, 박보생 김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젊은 직원들이 마음껏 소통하고 끼를 발휘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는 여는 장, 만남의 장, 토론의 장, 소통의 장, 상생협력의 장이라는 5개 분야에서 ‘작은 아이디어가 경북을 바꾼다!’는 주제로 열띤 토론이 이뤄졌으며, 창의적 혁신 변화에 대한 특강과 아이디어 창출 집중토론, 팀별 브레인스토밍, 포럼 위원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미래일꾼들의 모임답게 이날 행사의 핵심인 토론의 장에서는 지자체 최초 계급 없는 토론회인 ‘비간부회의’에 대한 톡톡 튀는 의견들이 많이 나왔다.

 

‘오늘은 내가 도지사, 나는 부지사, 난 정무실장’등 역할을 맡아 격의 없이 토론해보자는 취지로 ‘우리끼리 실국장회의’라는 재미난 표현도 등장했으며, 한 참석자는 ‘20년 후 분명히 여기서 도지사가 나올 수도 있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비간부회의’ 장면을 촬영해 전 직원들에게 방영하자는 의견도 나오는 등 소통하고 변화하는 조직에 대한 열망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외에도 도민의 입장에서는 제안과 민원의 구분이 모호하다며, 제안과 민원을 통합해 처리하는‘핫라인 바로해결’창구를 만들자는 제안과 시군 젊은 직원들과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게 주니어포럼을 확대 개편해 운영하자는 등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왔다.

 

우병윤 정무실장은 “도청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는 사람도 젊은 직원이며, 경북의 미래를 이끌어 갈 사람도 젊은 직원이다”며,“젊은 직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활발하게 개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활력 넘치는 도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3년 5월 출범한 ‘창조경북 주니어포럼’은 도 소속 7급 이하(40세 이하) 직원들로 구성된 정책연구 모임으로 행정, 농업, 축산 등 다양한 직렬의 직원들이 참여한 경북의 젊은 ‘아이디어뱅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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