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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스쿨존내 교통사고 “제로” - 범죄 예방 위해 학교 앞 CCTV, 범죄 해결에도 한 몫 - 5년간 단 한건의 교통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하는 전국의 교통사고는 연간 500여건
  • 기사등록 2015-04-01 23: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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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가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2010년부터 노력을 기울인 결과 최근 5년간 단 한건의 교통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하는 전국의 교통사고는 연간 500여건으로 하루 평균 1건 이상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OECD회원국과 비교했을 때 1.5배나 높은 수준으로 각 지자체마다 사고예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쉽게 해결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김천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를 비롯한 유치원, 어린이집 등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75개의 시설에 대해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사고 제로화” 대책을 수립하고 노력한 결과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로부터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에 좋은 평을 받고 있다. 

 

2005년부터 올해까지 총 5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주변도로에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포장, 반사경, 안전휀스, 각종 표지판 등 안전시설을 개선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사고 및 범죄예방을 위해 49개소에 111대의 CCTV를 설치해 김천경찰서 치안상황실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김천시 보호구역내 설치된 CCTV는 얼마 전 충북 음성에서 발생한 부녀자 납치.감금 사건의 범인을 김천지역에서 검거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앞으로도 부족한 시설에 대하여는 국비예산을 최대한 지원받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에게도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불법주정차나 신호위반 등을 삼가 줄 것과 안전운행을 당부한다고 말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스쿨존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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