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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순환형 매립지 정비사업' 매립물량 확대 - 창의적인 업무추진으로 10,000㎥증가, 최소 1~3년 사용기간 연장
  • 기사등록 2013-10-11 13: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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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예천] 예천군이 지난 2011년도에 사업비 158억원을 투입해 발주한 순환형 매립지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추진중이다.

순환형 매립지 정비사업은 2010년도에 기본·실시계획을 수립, 158억원의 사업비로 2011년도에 발주, 올해 준공 계획으로 매립물량이 115,000㎥로 향후 13년에서 최대 30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특히 이번 사업 추진과정에서 가연성폐기물을 재활용 방식으로 처리해 21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사례가 지난 7월 경북도 예산효율화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담당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창의적인 마인드로 설계변경을 통해 매립물량이 크게 늘어났다.

당초 계획에 매립장 내부 순환형 진입도로가 설계됐으나 담당공무원이 내부도로 필요성이 크지 않다는 것에 착안해 짧은 진입도로를 설치해 매립공간을 최대한 확보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예천군은 다른 자치단체 5개소의 매립장 현장답사를 통해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담당자의 의견에 따라 설계변경을 하기로 결정, 10,000㎥정도의 쓰레기를 추가 매립할 수 있게돼 당초 115,000㎥에서 125,000㎥로 9%정도 증가해 최소 2~3년정도 연장 사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예천군 관계자는 "연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순환형 매립장 조성사업은 올해 여름의 긴 장마기간 등으로 준공이 다소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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