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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예천]‘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란 슬로건 아래 2013예천군여성대회가 8일 오전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준 군수, 권점숙 군의장을 비롯한 정상진·도기욱 도의원, 군의원, 기관 단체장 및 17개 여성단체회원, 결혼이주여성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역 여성들의 화합과 친목 도모는 물론 신도청 시대를 맞아 여성의 사회적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여성합창단의 합창, 이필원님의 내방가사 경창 등 축하무대로 문을 열었고 본 행사에는 기념식, 호명민요경창, 색소폰 연주, 각 단체별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여성단체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많은 6명의 여성단체회원에게 군수 표창패를 전달했다.
또 아내의 사회봉사 활동에 적극 외조하며 후원해 준 자랑스런 남편으로 선정된 김종문(예천읍 동본리)씨가 외조상을, 먼 타국으로 시집와서 행복한 삶의 보금자리를 마련한 유재원-토엠모우라, 김만주-누엔티투 부부에게 오복순 회장이 잉꼬상을 수여하고 부상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현준 군수는 "21세기는 여성의 적극적인 사회참여가 필수적이며 여성이 행복한 도시, 군민이 살기 좋은 예천으로 거듭나는 시대변화의 중심축이 되도록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예천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여성들의 문화수준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여성들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