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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2-26 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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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본부장 류해운)는 건조한 기후가 계속되는 봄철에 증가하는 화재․산불발생 위험요인과 해빙기 구조․구급 수요확대에 대비하여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2개월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는 주요화재취약대상인 산림 내 사찰 등 124개소와 국가주요기반시설인 통신촬영시설 20개소에 대해 특별점검반을 구성 소방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이들 시설에 대해 민․관 합동훈련 및 자체대응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범시민 안전문화 기반조성 및 홍보활동 강화를 위해 이동안전체험차량 등을 적극 활용, 피부에 와 닿는 체험교육기회를 고루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의용소방대 산불감시단 및 소방헬기 활용 산불예방 순회감시를 강화, 자율방화관리체계를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등반사고에 대비한 119위치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해빙기 소방․구조․구급장비 출동태세를 확립하는 등 화재예방 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봄철은 사람들의 긴장감이 풀려 화재를 비롯한 각종 안전사고에 대해 해이해지기 쉽고, 기후가 건조하고 바람이 많아 사소한 발화원에도 쉽게 화재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 울산지역 봄철(3-4월) 화재 발생건수는 186건으로서 18명의 인명피해와 2억6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임야화재는 49건의 산불이 발생해 16ha의 피해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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