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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2-12 22: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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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시민이「행복한 창조도시 광주」건설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게 될 2013년 예산이 올해보다 1,499억원이 증액(4.6%)된 3조 4,313억원으로 12일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내년도 확정된 예산은 ‘좋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가치 실현을 위해 청년창조기업 지원 28억원, 사회적기업 지원 74억원, 여성․노인 일자리 창출 115억원 등 총 55개 사업에 1,379억원으로 올해보다 9%가 증가된 것으로 민선5기 후반기 6만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중점 쓰여지게 될 것이다.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금융소외자 금융지원 7억원, 골목상권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29억원, 지역신용보증재단출연금(햇살론) 35억원,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2억원, 국가필수예방접종비 민간의료기관지원 5억원, 경로당전담주치의제 1억원 등이 포함되었다.

노인, 장애인, 보육, 아동 등 취약계층의 권익증진을 위해 내년도 사회복지비 855억원이 증액(8.8%)된 1조 588억원으로 광주시도 ‘1조원대 사회복지비 시대’를 열게 되었으며, 특히 과거 공권력에 피해를 받은 민주인사들이 고통을 치유하기 위하여 전국 최초로 광주 트라우마센터를 개설하고, 정신보건시범사업에 90억원의 예산이 확정되었다.

또한, 예산이 남성과 여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양성평등을 촉진하기 위해 성인지 예산을 전격 도입하여 총 71건 3,462억원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재정운영의 성별 형평성을 높이고 성별격차 해소가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는 등 인권․평화 도시로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신규사업으로는 트라우마센터운영비 90억원, 광주이노비즈센터건립 130억원, 지식산업센터 건립 65억원 등 107건 948억원이 새로 추가되었다.

광주시 관계자는 “2013년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광주 공동체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제활력 증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지가 반영된 만큼 재정운영계획을 촘촘히 수립하여 한 푼의 낭비됨이 없이 알차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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