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2-10-25 16:17:30
기사수정
 
순천만 최고의 문화컨텐츠로 잘 알려진 네이버 웹툰에 기재된 ‘순천만 황금짱순이’가 어린이 뮤지컬에 이어 무대 인형극으로 다시 태어났다.

10월 30일, 오후 2시와 7시 순천시문화건강센터 무대에 오르는 ‘순천만 황금짱순이(부제 짱순이 이야기)’다.

인형극은 웹툰만화 ‘순천만 황금짱순이’를 원작으로 겨울잠을 자는 이상한 물고기 짱뚱어, 갈매기와의 사투, 인간들의 자연 파괴에서 마을을 지켜내는 짱순이의 모험을 순천만 사계에 담아냈다.

순천만 갯벌을 배경으로 분절인형과 배우, 그림자 인형, 아름다운 순천만영상을 조화시킨 약 50분 공연으로 갯벌 생물들의 다양한 익살과 해학을 인형들의 살아있는 표정으로 전한다.

이번 공연은 (재)전남문화산업진흥원과 순천시의 후원으로 미디어인(대표 장현필)에서 제작했고 인형극 전문극단 노,기,나래의 배근영씨가 연출을 맡았다. 지난 2월 (재)전남문화산업진흥원에서 공고한 지역문화컨텐츠지원 사업에 당선된 작품으로 하나의 문화컨텐츠가 다양한 문화컨텐츠산업으로 발전해가는 좋은 사례로 꼽히고 있는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인형극은 ‘순천만 황금짱순이’ 작품 전체를 보여주기가 어려워 짱둥어인 짱순이 이야기로 한정하고 있어 안타깝다. 원래는 흑두루미의 두룩이 가족과 짱둥어의 짱순이 가족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나 무대라는 물리적인 한계가 있어 부제처럼 ‘짱순이 이야기’로 인형극이 제작되었다.

2010년 한국컨텐츠진흥원에 지역우수작품으로 선정되어 네이버에 웹툰만화로 이미 올려져 백만명이 넘는 사람의 조회를 통해 순천만을 문화컨텐츠로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했다.

2012년 2월 (재)전남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최한 지역우수공고에 당선되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극으로 제작되어 내년 2013년 생태를 바탕으로 문화박람회를 지향하는 시점에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찾는 다양한 관광객에게 순천만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는 좋은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어 꼭 필요한 문화공연으로 생각되어진다.

‘순천만 황금짱순이’는 지난 9월 순천시 소년소녀어린이합창단에서 뮤지컬(바닷가 이야기)로 만들어졌고 10월 30일에는 미디어인 제작으로 인형극(짱순이 이야기)으로 만들어져 무대에 오른다. 12월 연말에는 시각이 다른 두가지 형태의 동화로 탄생된다고 하니 지역의 문화컨텐츠가 전국에 관심의 대상으로 확대되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최초의 순천만 인형극으로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내용과 표현을 구성해 가족 모두가 즐겁게 즐길 수 있다고 했다. ” 또한 “짱순이와 친구들의 연기는 인형극의 즐거움과 함께 순천만의 소중함을 보고 배우기에 모자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30일 순천시문화건강센터에서 오후 2시와 7시에 2회 공연 예정으로 오후2시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7시에는 가족을 중심으로 공연을 한다고 한다. 이번 공연은 작품의 시사회를 겸하고 있어 무료공연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7431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