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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9-05 13: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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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인구가 9월 5일자로 39만명을 돌파하고 대망의 40만 시대를 활짝 열었다.

40만 시대를 여는 첫 번째 주인공은 9월 5일 오전 구미 쉬즈산부인과에서 태어난 김민수(30세), 서순자(28세) 부부(선산읍 거주)의 첫 아이로(女), 남유진 구미시장은 병원을 방문하여 390,001번째 시민의 탄생을 축하하는 기념패를 직접 전달하고, 향후 구미의 미래를 밝혀줄 훌륭한 인재로 키워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의 기관 단체장들도 함께 자리해 경사스런 날의 의미를 더했다. 구미시의회 전인철 의장이 참석하여 덕담을 나누었으며, 구미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선애)는 축하 꽃다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진복희)에서는 은팔찌 세트, 동아백화점 구미점(점장 황진주)에서는 40만원 상당의 출산용품을 전달하며 다함께 기쁨을 나눴다.

한편, 쉬즈산부인과(원장 김희범)에서는 산모에게 출산비용 전액과 예방접종비, 출산용품 등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구미시의 최근 5년간 인구추이를 살펴보면, 2002년 350,011명, 2003년 355,629명, 2004년 365,681명, 2005년 374,614명, 2006년 386,465명으로 연평균 2~3%대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금년 8월말 현재 389,943명으로 평균연령은 32세이며 30대 이하가 263,066명으로 전체인구의 67%를 차지하는 젊고 생동감 넘치는 도시로서, 지난해 연말대비 총 3,478명이 증가하여 월평균 435여명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최근 도량, 상모, 인동 등지의 신규아파트 및 원룸․빌라 등 신축과 진미, 공단지역 회사사원아파트 전입에 따른 인구유입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구미시에서는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도 금년 하반기를 비롯하여 내년까지 남통, 옥계, 인의구획지구 등을 중심으로 아파트 신축 또는 재건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평생학습도시 지정, 살기 좋은 정주환경 조성으로 향후 꾸준한 인구증가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미 인구는 1995년 30만명을 넘어선 이래 13년만인 2008년 상반기에는 40만명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명실공히 인구 50만 시대의 새로운 장을 펼치게 될 것으로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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