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지역의 마지막 응급복구에 예천군 주민과 공무원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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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은 19일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유실된 개포면 신음천 일원에서 마지막 수해 응급복구 작업을 펼쳤다.
이날 새벽부터 지역 주민과 공무원, 수로원 등 40여 명이 톤백(마대)에 직접 모래를 담고 굴착기와 덤프를 이용해 유실된 신음천 도로 노견 5곳 80m에서 모래 쌓기와 다지기를 실시했다.
이날 작업에 참여한 군 직원과 주민들은 폭염이 쏟아지는 더운 날씨에 땀을 비 오듯 쏟으면서도 주민교통편의와 제2차 피해 방지를 위해 복구 작업에 온 힘을 쏟았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 집중 호우로 도로, 하천 등 공공시설 등 282개소와 사유 시설로 주택 반파 및 침수 6동, 농경지 유실 4.36ha, 농작물 피해 2.7ha 등이 피해를 입었으며, 지난 15일까지 98% 응급 복구를 완료했다.
군은 또 이달 말까지 사유시설물에 대한 조사를 확정해 재난지원금 지원 등 수해피해 보상을 완료하고 공공시설 항구 복구계획을 수립해 재해 예방에 만전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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