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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구제역은 이미 존재했었다" 파장예고 - 지난 10월, 축산농가 돼지 40여마리 "묻지마 매몰" 역학조사 어디까지 진실?
  • 기사등록 2010-12-24 01: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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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최초 발생지인 경북 안동 서현 양돈단지 내 한 축산농가 농장주와 농장관리기사가 충격적인 사실을 밝혀 논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경북 안동시 와룡면 서현 양돈단지 내 C씨의 농장에서 지난 10월28일 생돈 40여마리가 매몰처리 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구제역 발생 원인에 따른 또 다른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최초 구제역 의심축 신고 양돈농가 농가주들의 해외여행을 근거로 감염경로를 보고 있는데 대해서 많은 의문점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서현 양돈단지 내 C씨의 농장에서는 이미 지난 10월 28일과 11월 초 2차례에 걸쳐 돼지들을 살처분했으며, 모 사료회사 수의사에게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C씨는 이어 11월22일경 생석회를 살포함과 동시에 11월 23일 경북도가축위생시험연구소에 의심 의뢰한 결과 음성판정을 받고 28일 2차 양성확진을 받았습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최초 발생 의심신고에 나선 C씨의 양돈농가에서는 9월26일 베트남 근로자 2명이 취업을 했으며, 외국인 근로자로 인한 외국인 출입이 빈번했고 농장주 S씨(제보자)에 따르면 “10월 중순경 베트남 톱밥이 경북일원에 유통 되었으며, 10월 중하순경 베트남을 다녀온 축산 시설관계자가 이미 안동, 상주를 왕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구제역 바이러스는 10월 이전부터 이미 감염 위험성이 존재했을 것으로 보이며 관계당국의 세밀한 사실조사 확인이 절실히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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