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수확철이 시작되었으나 농촌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안동지역 농가의 일손이 부족해 공무원들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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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가을철 농산물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공무원들과 각 기관단체가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0월 25일부터 11월 25일까지 1개월간 관내 독거농가, 장애농가, 기초생활보호대상농가와 과수, 채소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자연재해피해농가 등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농촌일손 돕기를 위해 안동시새마을 부녀회, 안동시재향군인회, 한국통일여성협의회 안동시지회 등 각 사회단체에서도 이번 수확철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농촌일손 돕기 작업은 과수작업, 고추따기, 수수, 콩 등 농산물 수확과 축산조사료 수확 운반작업, 폐비닐 수거 등에 관한 작업으로 농가편의를 위해 농촌일 특성에 맞춰 작업시간을 이른 시간에 맞춰 일손 돕기에 참여토록 했다.
한편 안동시 농정과 김용준 담당은 "안동시 농정과(840-5325)와 각 읍면동 산업업무담당부서에서 일손돕기 창구를 개설 운영 중에 있으며, 일손지원을 희망하는 기관 단체와 일손이 필요로 한 농가를 서로 연결해 힘에 겨운 가을걷이 농가돕기에 적극 나서겠다."며, "우리지역 시민단체에서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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