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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7-29 07: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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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같은 연쇄살인마 그리고…
그에게 약혼녀를 잃고 그 고통을 뼛속 깊이 되갚아 주려는 한 남자
그들의 광기 어린 대결이 시작된다

국정원 경호요원 ‘수현(이병헌)’은 약혼녀 주연이 잔인하게 살해당하자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을 지켜내지 못했다는 자괴감과 분노로
가장 고통스러운 복수를 다짐한다.

수현은 연쇄살인마 ‘장경철(최민식)’이 범인임을 알아내고
죽을 만큼의 고통만 가하고 놓아주기를 반복하며 처절한 응징을 시작한다.

그러나, 악마보다 더 악랄한 살인마 장경철은
난생 처음 만난 대등한 적수의 출현을 즐기며 반격에 나서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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