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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5-11 01: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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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라는 이름을 가진 개(발발이)를 3년째 키우고 있는 박 씨(54·남)의 집에 개들이 습격해 키우던 개를 공격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수상동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박씨는 9일 저녁 11시 30분경 자신의 집 마당에서 개들이 심하게 짓는 소리가 들려 나갔더니, 떠돌이 개들로 추정되는 3마리의 큰 개들이 박씨의 개를 마구 물었다고 한다.

박씨는 개들을 쫓아내고 다음날 ‘루루’를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치료중에 ‘루루’가 끝까지 저항한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다. 온 몸에 상처투성이였고 왼쪽 다리 세 곳의 관통상을 입고 다리를 잃을 뻔 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동물병원에서는 사람들이 개를 키우다가 책임지지 못해 버리자 개들은 먹이를 찾으러 다니면서 살기 위해 음식물, 가축, 개들을 습격하는 일들이 벌어진다며 사람들은 이러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충고했다.

한편, 박씨가 애지중지 하며 키우고 있는 ‘루루’도 경북 예천일대 도로변에 버려졌던 강아지를 대려와 3년간 함께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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