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9일 시청 문화복지동에서 도민체전 준비위원회 발대식과 준비상황 보고회를 갖고 제48회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이날 발대식은 준비위원장인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기업체 대표, 교육, 금융, 언론, 종교, 체육 등 각 분야 대표자 및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결의문 채택과 준비상황에 대한 영상 설명을 들고, 52만 전 시민이 한마음이 되어 도민체전 준비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대회준비위원장인 박승호 포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도민체전은 지난 1999년 제37회 대회 이후 11년만에 포항에서 열리는 의미있는 대회”라고 강조하고 “준비위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한 완벽한 준비로 성공체전을 달성해 경북 제1도시의 자긍심을 지키고 이를 통해 영일만 르네상스를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포항시는 성공체전 달성을 위해 지난해 10월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이달 19일에는 상징물 선정을 완료했으며, 공개행사 대행사를 공모 등 단계별 세부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다,

한편 제48회 도민체전은 ‘빛나라 포항의 꿈! 솟아라 경북의 힘!’이란 슬로건 아래, 오는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포항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