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지 않은 일본과의 인연’ ‘「과메기」라는 별명, 포항 제1의 세일즈맨 박승호 포항시장’ 일본의 저명한 민족지로 알려진 통일일보(統一日報)가 27일자에 포항을 소개하는 특집 전면기사와 함께 박승호 포항시장의 인터뷰 내용을 2면에 걸쳐 다양하게 보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특집기사에는 ‘적지 않는 일본과의 인연’이라는 제목으로 일본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내용과 함께 과메기와 대게, 고래고기 등 포항에서만 값싸게 맛 볼 수 먹거리와 포스코, 영일만항, 대통령고향마을, 호미곶,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등의 관광지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특히, 신라시대 때 일본에 건너가 신이 되었다는 삼국유사에 나오는 ‘연오랑 세오녀 전설’을 바탕으로 포항과 일본과의 인연이 고대부터 이어왔으며 포항이 일본과 역사적인 깊은 인연과 한국에서 직선거리로 계산 했을 때 혼슈(本州)와 가장 가까운 도시가 바로 포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박시장의 인터뷰 기사에서는 포항시장의 별명이 ‘과메기 시장’이라는 소개와 함께 포항사람들만의 향토음식이였던 과메기를 이제는 전국을 넘어 미국, 일본, 중국, 몽골, 러시아에 수출될 정도로 박시장을 제1의 세일즈맨으로 소개했다.

이와 함께, 구룡포에 있는 일본인마을 복원과 지난해 구룡포의 일본인마을에 관한 책을 만든 계기 대한 답변과 함께 포항시 공무원 일본연수 그 후 반응에 대한 내용도 실렸다.

통일일보는 지난 1월 6일 강창만 도쿄본사 사장을 비롯해 3명의 일행이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포항을 방문해 주요 관광지와 먹거리를 취재하고 돌아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