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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1-25 16: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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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년간 경리부서에 근무한 직원이 건설폐기물 처리 업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과 관련되어 구속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해주고 있는 가운데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 대경본부 중구지부(지부장: 김대홍)는 성명서를 발표 했다.

공직사회의 부정부패를 척결하여 청렴한 공직자 상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 온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 대경본부 중구지부(지부장 김대홍, 이하‘중구지부’라 한다)는 “이번 사건을 접하고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히며, “이번 사건 피의자는 오랜기간 동안 우리구청의 모든 계약을 전담해 온 담당공무원으로 그와 관련된 모든 계약사건을 면밀히 조사함은 물론 상급자의 직접 또는 묵시적 지시나 상납고리 등 개연성 여부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해야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중구지부는 윤순영 구청장과 사법당국에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여 사건의 내막을 한 점 의혹도 남지 않도록 엄중 수사하여 신속히 밝힐 것을 촉구하며, 3가지 안을 요구했다.

1), 금번 사건과 관련하여 힘없는 하위직 공무원의 단순 금품수수사간으로 덮을 것이 아니라 이와 관련된 상납고리와 상급자의 부당지시 여부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할 것,

2), 사건관련자(피의자)의 경리부서 재직기간에 이루어진 모든 용역 계약에 대한 감사를 전면 실시하여 추가 범죄 여부와 관련자를 철저히 조사할 것,

3), 구청장은 이번사건을 계기로 재발방지와 투명행정 실현을 위해 감사부서와 노동조합 간의 상설협의회를 구성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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