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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5-18 23: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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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형평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제기되어 왔던 언론사 광고비 기준이 편파적으로 지급됨에 따라 안동시 각 언론사들이 문제제기에 나섰습니다.

안동시는 이른바 언론사를 메이저와 마이너로 분류하여 아무 소신과 원칙도 없이 1회에 무려 300~400%까지 차이를 두고 광고비를 지급해 왔던 것입니다.

일부기자들 사이에는 “안동시가 내세우는 ‘홍보건수’ ‘판매부수’ ‘기자연륜’ 등 “광고비 책정기준이 어디에 근거를 둔 것인지 불 분명 하다며 도대체 기준이 뭐냐?”며 볼멘소리를 높였으며 이에 대해 안동시 정보통신실 관계자는 “지금껏 지속적으로 시행되어 온 관행대로 집행했을 따름이다”라고 궁색한 답변을 했습니다.

전년도 안동시 광고 지출내역을 보면 한 언론사에 최고 3천4백만 원에서 최하 5십 만원으로 지급되어 온 걸 확인할 수 있었으며, 또한 이에 따르는 특혜 설까지 나돌고 있습니다.

안동시는 무엇이 두려워 일부기자들에게 주눅 들어 그냥 모른척 묵인하고, 스스로 위상에 먹칠하고 있으며, 자칭 메이저급 기자들에게 특권적 권위의식을 부여하는 것이 아니냐는 불신까지 사고 있는 실태입니다.

한편 안동시의 이같은 실태에 대해 일부 언론사 및 지역 주민 등 관계자들은 “안동시가 주민혈세로 일부 기자들의 눈치 보기에만 급급하는 등 무원칙한 광고비 집행을 하는 작태를 하루빨리 시정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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