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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4-13 11: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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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12일 양일간 부산 구덕실내체육관에서 16개시도 선수 및 임원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1회 부산광역시장배 전국공수도선수권대회 및 2009년 국가대표 2차선발전이 성대하게 열렸다.
 
지난 2월에 열린 국가대표1차선발전을 시작으로 두 달여 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는 4월 25일부터 태국에서 있을 무술아시안게임인 제1회 아시아무도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경기 전 사전점검을 갖는 대회이기도 하며, 9월 중국 아시아선수권대회 11월 모로코 세계청소년대회 대표로 참가할 선수들을 선발하는 중요한 대회이기도 하다.
 
양산대학 종합우승 차지
일반부 개인형으로 시작한 이번 대회에 양산대학이 라이벌인 송원대학을 누르고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양산대학 등 대학팀의 강세가 두드러진 대회이기도 했다. 종합우승을 차지한 양산대학은 남자단체대련 우승을 비롯하여 7개의 금메달을 획득하여 6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송원대학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 1차전에서의 빼앗긴 종합우승을 되찾아왔다.

양산대학은 남자단체대련에서 부산 동서대학교를 3대0을 누르고 올라온 송원대학을 만나 첫 경기부터 이기며 순조롭게 시작하여 종합전적 2대0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특히 양산대학은 여자선수들의 선전이 빛났다. 여자 개인형의 박진화선수는 경남 중앙경호본관 조나린선수를 3대0으로 누르며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여자 개인대련 -68kg 고상아선수는 송원대학의 김송이선수를 4대3으로 이기고 +68kg 최희라선수는 같은 소속인 박진아선수를 4대3으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단체전형에서도 경남정보대학을 3대0으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하여 획득한 7개의 금메달 중 4개의 금메달을 차지하며 절반 이상을 획득하였다.

남자선수들은 남자개인형에서 안준섭선수가 송원대학의 백용운선수를 4대1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21세미만 -78kg에서 권동직선수가 우승을, 남자단체대련에서도 송원대학을 이겨 우승을 차지하며 최상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한편 일반부 남자개인대련에서는 -60kg 이지환(송원대학)선수가 조범현(양산대학)선수를 8대0으로 이기며 우승하였으며, -67kg 김선현(송원대학)선수가 재시합까지 가는 접전 끝에 손세호(경북청운)선수를 3대0으로 이겼다. -75kg 강순구(안동본관)선수가 정현창(양산대학)선수를 3대2로, -84kg 진민규(무도원)선수가 김락원(구미시지회)선수를 4대1로, +84kg 유병호(대구정의관)선수는 정준석(동서대학교)선수를 6대0으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여자개인대련에서는 -50kg에서 김지혜(송원대학)선수가 안태은(양산대학)선수를 2대1로 이기며 우승하였고, -55kg는 장소영(송원대학)선수가, -61kg에서는 최초롱(안동본관)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하였다.
 
신인선수 대거참가
이번 대회는 특히 기존 우수 선수들뿐만 아니라 신인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였고, 미래 전망이 밝은 선수들이 많이 출전하였다. 특히 영산대학교의 남자 신인선수들의 투지는 첫 출전에 동메달을 획득하였고, 경남정보대학의 최연주, 임혜진, 김현구선수는 단체형에서 은메달과 대련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기존선수의 실력 못지않게 발휘하여 참가한 선수들과 관중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종합우승은 경남 양산대학과 준우승 광주 송원대학에 이어 종합3위는 경북 안동본관과 경북 경산체육관이 차지하였다.

다음 국가대표3차(최종)선발전은 6월 20일과 21일 양일간 경남 영산대학교에서 있을 예정이며 1차전부터 3차전까지의 성적과 국제경력 등을 합산하여 최종 국가대표를 선발한다. 오는 7월에 그리스 세계유스컵대회 9월에 있는 중국 아시아선수권대회와 11월 모로코 세계청소년대회에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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