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TV,제6회 회장기쟁탈 전국공수도선수권대회 - 현직 소방.경찰 공수도 해외파견 선수 선발전 및 국가대표 1차선발전 겸해
  • 기사등록 2009-02-23 21:45:44
기사수정

2009년 2월 22일 서울올림픽공원 제2체육관 펜싱경기장에서 제6회 회장기쟁탈 전국공수도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1차 선발전이 개최되었습니다.
 
대한공수도연맹 정도모 회장을 비롯한 대한컬링경기연맹 김병래 회장, 대한볼링협회 지중섭 회장 등 대한 체육회 관계자 및 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2년마다 개최되는 아시아선수권대회(중국)와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모로코), 제1회 아시아무도대회(태국, 방콕)에 파견할 선수를 선발하는 첫 관문이였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리는 세계경찰. 소방관대회 공수도경기에 파견할 현직 경찰 및 소방관 선발전을 겸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오후2시에 개최된 대회기념식에서는 참석내빈 소개와 정도모 회장의 개회선언과 대회사에 이어 대한볼링협회 지중섭 회장의 격려사, 대한컬링경기연맹 김병래 회장의 축사로 이어졌습니다.
 
이어 연맹발전에 공이 큰 최영한. 김태영. 허만영. 양원호씨가 공로패 및 표창패를 수여 받는 한편 최규진 선수의 장학금 수여와 더불어 임원선서 및 선수선서식으로 공정한 경기를 펼칠 것을 선서 했습니다.
 
 
이번 무도대회에서는 남녀 총10개 종목에서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 가운데 남자개인대련에서는 -60kg 광주송원대학소속의 이지환 선수가 8대0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65kg부문에선 부산국제 김영진 선수가 최강다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우승을 차지했고 -70kg 전남목표 박지훈, -75kg 전남목포 임형주, +75kg 경북구미시지회 김락원, 오픈에는 경남양산대학 정현창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여자개인대련에서는 -60kg 경북안동의 최초롱 선수가 1대0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오픈전에서는 전남목포 김경주 선수우승을 차지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남자부는 개인형에서는 부산국제 안준섭 선수, -60kg 광주송원대학 이지환 선수, -67kg 광주송원대학 김도원 선수는 연장접전 끝에 6대2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84kg 경북구미시지회 김락원, +84kg 부산무도원 백찬기 선수도 각각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75kg 경북구미시지회 김창기 선수는 전남목포의 임형주 선수를 7대2로 이기며 파란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여자개인형은 경남양산대학 박진화, -50kg 광주송원대학 김지혜, -55kg 경북천무관 정희지, -61kg 경북안동 최초롱, -68kg 경남양산대학 박진화, +68kg 대구정의관 곽다연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53kg 광주송원대학 장소영와 +60kg 부산국제 고상아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기도 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아시아선수권대회(중국)에 참가할 선수를 뽑는 일반부경기에서는 국제대회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대부분을 우승을 차지해 이번 대회에서는 큰 이변이 일어나지는 않았다고 공수도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남자단체형에서는 경북경산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마지막경기로 열린 단체전에서는 남자부는 광주송원대학, 여자부는 경북안동시본관이 우승을 차지하며 남녀 최강의 팀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대회 종합우승은 광주송원대학이 차지해 2년 연속 회장기를 손에 지였으며, 2위는 경북안동시본관, 3위는 경북구미시지회와 부산국제가 차지하며 열띤 경기로 이번 대회를 모두 마무리 했습니다.
 
한편, 공수도는 아시안게임 금메달 13개가 걸린 정식종목으로 최근 국제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하는 등 한국 금메달 획득의 효자종목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지난 2월 19일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에서 한국 공수도를 발전. 육성한 현 대한공수도연맹 정도모 회장이 감사로 선임돼, 국내체육계에 입지를 굳히고 있으며, 전국체육대회 정식종목 채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공수도연맹 관계자가 밝힌 가운데 서울올림픽공원 제2체육관 펜싱경기장에서 FM_TV 이재근 입니다.

공동취재: 김명환.정일홍 스포츠 전문기자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2852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