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사비나미술관과 함께 ‘2024 은평구민과 함께하는 사비나미술관 시와 음악이 있는 밤’ 행사를 오는 27일, 내달 18일 총 2회 진행한다.
‘2024 은평구민과 함께하는 사비나미술관 시와 음악이 있는 밤’은 은평구와 사비나미술관이 공동으로 주최, 주관한다. 은평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양질의 문화콘텐츠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미술관이 개방되지 않는 오는 27일 1회차와 내달 18일 2회차가 오후 6시에 진행된다. 사비나미술관의 2024년 특별 기획전을 전시해설과 함께 감상한 후 미술관 옥상 야외에서 다채로운 강연과 공연을 즐기는 은평구민을 위한 행사다.
사비나미술관 2024년 특별기획전은 한국-덴마크 문화교류 특별전 ‘HuskMitNavn : The Big Picture’으로 덴마크 작가 허스크밋나븐의 국내 최초 대규모 기획전이다. 허스크밋나븐은 정체를 숨기고 작품으로 소통하는 예술가로 미술관, 공공장소, 도시 벽면 등 다양한 공간에 작품을 선보이며 사람들에게 위안과 영감을 선사한다.
1회차 행사는 오는 27일 ‘고두미 마을에서’, ‘접시꽃 당신’ 등의 저서를 발간한 도종환 시인의 문학강연이 진행된다. 내달 18일 2회차 행사에는 나인티덕 브라스 밴드의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재즈공연을 야외에서 즐길 수 있다.
행사 참여 방법은 사비나미술관 네이버예약에서 사전예약으로 가능하며 1회차는 오는 1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회차는 내달 4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선착순 100명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시와 음악은 우리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예술이다”며 “이번 행사가 은평구민들의 일상에 특별한 감동이 되는 시간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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