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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안동시의원, 제25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나서 - 안동시의회 ‘극한 호우 대비 치수 대책 강화해야’
  • 기사등록 2024-09-09 18: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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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현 의원


안동시의회 김창현 의원(남선·임하·강남)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친수(親水)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먼저 치수(治水) 대책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 9일 제252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창현 의원은 길안천 퇴적토 준설 사업의 조속한 시행과 관내 하천 관리 상황을 수시로 점검할 것을 촉구하고, 수해 취약 지역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정비하는 등 홍수 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안동은 낙동강이 도심의 중심부를 통과하고, 반변천, 길안천, 송야천 등 크고 작은 하천들이 관내 대부분의 마을을 마주하며 흐르기 때문에 어느 곳보다도 물 관리 즉 치수사업이 매우 중요한 곳이다. 


실제로 지난 7월 안동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길안천 묵계교 지점은 홍수경보가 발령되었고, 비가 조금만 더 왔다면 자칫 길안천이 범람했을 가능성이 컸다.


김창현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해 극한호우와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가 빈번해진 요즘,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치수 대책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면서 “내년 우기가 도래하기 전 길안천 퇴적토 준설 사업이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인류의 역사를‘치수의 역사’라고도 표현하듯이‘치수도시’로서의 든든한 기반 위에 명실상부한‘친수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안동시의 치수 대책 강화를 촉구한다”라고 역설하며 이날 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길안천 퇴적토 준설사업’은 길안 묵계리에서 임하 금소리까지 총 연장 10km에 걸쳐 총 사업비 230억 원을 투입되는 사업으로 올해 실시설계용역과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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