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안동향우회가 3일 서울 성동구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정기총회 및 한마음체육대회에서 ‘고향사랑 기부 3억 원 약정’행사를 가졌다.
지난 5월 영가회가 1억 원의 고향사랑 기부를 약정한 데 이어 재경안동향우회에서도 고향 발전을 위한 마음을 모아 3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 양제곤 대구경북시도민회장, 김형동·류성걸 국회의원, 강보영 대한민국시도민회장과 향우회원 1,000여 명이 성원을 이뤄 애향의 의지를 다졌다.
정기총회에서는 금경수 신임회장이 새로 취임해 축하를 받고, 지난 임기 동안 고향발전을 위해 힘쓴 김영식 전 회장과 남윤찬, 이원욱 전 감사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앞서 재경향우회 김영식 전 회장과 금경수 신임회장은 이미 기부 한도액인 5백만 원을 기부했고, 2일에는 김광림 전 국회의원도 1백만 원을 기부하며 고향 발전에 큰 힘을 보탰다.
금경수 신임회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재경안동향우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고향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기부 약정서를 전달받고 “뜨거운 애향심으로 전달해 주신 기부금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더 큰 안동 발전으로 보답하겠다”라며 “안동의 밝은 미래를 앞당기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재경안동향우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재경안동향우회가 더욱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재경안동향우회는 안동에서 출생하였거나 선대의 고향이 안동인 사람으로 서울특별시 또는 수도권에 거주하며 시내‧읍․면 향우회에 소속된 자들의 모임으로 3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단체다. 현재 회원 32만 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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