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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도심 골칫거리 불법광고물 근절 위해 뛴다! - 서강석 구청장, 지난 3월 난립‧비방성 정당 현수막 문제 공론화 - 송파구 요구 반영 가이드라인 개정…정당 및 옥외광고업자에 적극 안내 - 지난 18일, 셔츠룸 등 민‧관‧경 불법광고물 단속…올바른 광고 문화 확립 …
  • 기사등록 2023-05-23 09: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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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 송파구 불법광고물 근절 `당당캠페인`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최근 도심 골칫거리로 대두된 불법적인 정당 현수막과 유해 전단지 등 불법광고물 근절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거리에 난립한 불법광고물로 보행자 안전이 위협받고 도시 미관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며 “특히, 최근 셔츠룸 등 유해 전단지 배포가 증가하고, 내년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 홍보 현수막이 늘어날 것에 대비하여 올바른 광고 문화 확립에 나서게 되었다”고 배경을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서 구청장은 지역 곳곳에 난립한 비방성 정당 현수막 문제를 처음으로 제기하며 공론화하였다. 


지난해 12월 옥외광고물법이 개정 시행되면서 정당 현수막 설치가 합법적으로 허용되었으나, 안전사고 유발은 물론 비방과 혐오성 발언 등으로 법에서 규정하는 ‘통상적인 정당 활동’에 해당하지 않는 사례가 다수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구는 행정안전부, 서울시에 관련 법령 및 가이드라인 개정을 적극적으로 요구하였고, 이를 반영하여 개정된 가이드라인이 지난 5월 8일 시행되어 지자체에 통보되었다. 


구는 개정 가이드라인을 각 정당 및 옥외광고물사업자에게 적극 알리고, 지역에 설치된 정당 현수막 게재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있다. 규정에 맞지 않게 설치된 경우, 시정 요구하고 미이행 시 즉시 철거한다. 


지난 18일에는 불법광고물 야간특별단속을 실시하고 당당하게 광고하자는 의미를 담아 ‘당당캠페인’을 진행하였다. 민·관·경 관계자 20명이 참여해 유해 전단지가 집중적으로 배포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셔츠룸, 포커, 불법 대부명함 등을 합동으로 점검·단속하였다. 


문제가 되고 있는 유해 전단지는 즉시 수거하고, 서울특별시 민생사법경찰단에 신고하여 적발 번호가 ‘대포킬러’로 조치 되도록 하였다. ‘대포킬러’는 3초당 한 번씩 자동으로 해당 번호에 전화를 걸어 업자와 수요자 간 통화를 원천 차단한다. 


이와 함께 단속취약시간대에 설치되어 보행에 방해가 되는 불법유동광고물(에어라이트, 입간판 등)도 집중 단속하였다. 


앞으로도 구는 대형전광판 활용을 비롯하여 광고물 허가, 신고 대상 및 절차, 위반사항 안내 등 올바른 광고 방법에 대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송파구가 해결에 앞장선 불법광고물 문제가 관련 가이드라인 개정까지 이어져 뜻깊다”며 “올바른 광고 문화가 정착되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이 조성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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