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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日 물의 도시 오사카서 하천재생 벤치마킹 - 일본 제2의 도시 오사카, 10%가 물길로 이루어진 물의 도시로 오랜 역사 - 권기창 시장, “대한민국 물의 도시는 안동, 물산업 육성해 물복지 실현할 …
  • 기사등록 2023-05-01 09:20:40
  • 수정 2023-05-01 19: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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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 日 물의 도시 오사카서 하천재생 벤치마킹


권기창 안동시장 등 일본교류도시 방문단이 28일 일본 오사카를 찾아 하천을 활용한 ‘수도(水都) 오사카 재생’사업현장을 답사했다.


권 시장 일행은 오사카부 수도오사카재생과장으로부터 물 순환 도시 오사카의 하천재생과 환경보전, 시민 친화도시 사업 등에 관한 설명을 들으며 안동시에 접목할 수 있는 아이템 발굴에 나섰다.


▲ 안동시 日 물의 도시 오사카서 하천재생 벤치마킹


오사카는 일본 제2의 도시로 270만 인구의 대도시이다. 특히, 도시의 10%가 물길로 이루어진 물의 도시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17~19세기 일본을 답사한 조선통신사가 수로를 따라 오사카에 머문 기록도 전해진다. 현재는 빌딩숲 사이로 시내 각지에 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수변 경관을 바탕으로 뱃놀이, 수상공연 등 다양한 수변 관광상품이 발달해 있다.


오사카시는 물순환 도시 재생 및 환경보전을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수도(水都) 오사카 도시만들기 프로젝트로 강, 다리, 수변공원 등을 활용해 경관조명 구축, 예술·창의적 공간 조성을 추진하고 △리버워크 프로젝트로 문화공간 창출, △운하프로젝트로 운하를 활용한 수상마켓, 아침시장카페 등 도시관광 콘텐츠 구축에 나서고 있다.


▲ 안동시 日 물의 도시 오사카서 하천재생 벤치마킹


특히, G20오사카 정상회의, 국제수도회의, 수상스포츠대회 등을 개최하며 △글로벌 브랜드 가치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안동시 역시 천혜의 수자원을 가진 도시로 물산업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안동·임하댐을 활용해 낙동강 전체를 아우르는 광역상수원 공급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물산업 관련 기관·기업 유치 등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안동댐 일원을 중심으로 수상공연장, 댐사면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마리나리조트, 수상호텔 등 수변관광 자원화도 추진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일본의 물의 도시가 오사카라면 대한민국의 물의 도시는 안동”이라며 “물산업을 육성해 낙동강 유역에 깨끗하고 안전한 용수 공급으로 물복지를 실현할 뿐만 아니라, 댐 관광자원화로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체류형 관광 도시를 조성해 안동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댐으로 지체된 도시발전을 만회하겠다”고 밝혔다.


▲ 안동시 日 물의 도시 오사카서 하천재생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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