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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영남산 정상 정자에 ‘영남정’ 현판 설치 - 영남산과 그 곁을 흐르는 낙동정맥의 의미를 담아 결정 - 육각정자에 설치된 현판의 명칭 ‘영남정’은 안동 시내 중심
  • 기사등록 2023-03-21 09: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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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산 정상 정자에 재능기부로 현판 게첩


안동시 중구동이 지역 중견 서예가와 목공예가의 재능기부로 영남산 정상 정자에 현판을 설치했다. 


중구동은 지난해 영남산 표지석 설치와 최근 노후 운동기구 정비에 이어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영남산 정자에 현판을 설치해 운치를 더했다.


현판은 조선 중기 학자 권기가 편찬한 안동부 읍지‘영가지’에 안동부의 주산이라 기록된 영남산 자락에 터전을 잡은 독립운동의 성지 임청각, 통일신라시대 국보 법흥사지 칠층전탑이 자리한 역사성을 되새기고 지역 주민의 정주의식을 향상하고자 설치했다. 


이번 현판 설치는 경상북도 교육상을 수상하고 경상북도 서예문인화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한 서예가 초석(初石) 권재도(왼쪽) 선생과 국제유교문화서예대전 초대작가로 경상북도 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한 목공예가 남천(南川) 손현목(오른쪽) 작가의 지역 사회를 위한 재능기부를 통해 이루어졌다. 


육각정자에 설치된 현판의 명칭 ‘영남정(映南亭)’은 안동 시내 중심지의 대표성을 띄는 영남산과 그 곁을 흐르는 낙동정맥의 의미를 담아 정하게 되었다. 


중구동 관계자는 “주민들과 영남산 등산객들의 쉼터인 이곳 정자에 현판을 설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영남산을 주민들과 함께 가꾸고 보존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영남산 정상 정자에 재능기부로 현판 게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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