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가 많은 사람들이 캠핑을 즐길 것으로 예상되는 봄철을 대비해 화재 및 일산화탄소 중독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관내 펜션·휴양림·야영장 등 26개소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 2022년 2월 경북 안동시 길안면 캠핑장에서는 텐트 내 액체 연료 누설과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해 안타까운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고자 안동소방서는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서한문 발송 ▲관할 119안전센터장의 펜션 등 현장 방문을 통한 시설점검 ▲관계자 소화기 사용법 및 응급처치법 등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키로 했다.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 “대부분의 캠핑장은 산림과 인접해 있어 자칫 화재 발생 시 대형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니 관계자는 화기취급 장소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꼭 설치해 주길 바라며, 추가로 텐트 내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안전사고도 종종 발생하고 있으니 일산화탄소경보기 등의 안전시설 또한 확대 설치를 부탁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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