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이달부터 누구든지 365일 어디서나 문자로 정책 제안할 수 있는 ‘#통해라은평’을 시행한다.
‘#통해라은평’은 온라인 인증 절차에 어려움 겪는 구민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소통창구다.
문자(010-2353-8939)나 카카오톡 채널 ‘통해라 은평’으로 정책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제안내용, 사진 등 보내면 제안이 접수된다.
제안자에게는 예산 소진 시까지 5천 원 상당 온라인상품권을 1인당 최대 연 3회까지 반기별로 지급한다. 단, 단순 민원의 경우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관계부서 검토를 거쳐 실시 가능성과 기존 제안 여부 등 심의 후 반기별로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선정해 시상금도 지급한다.
그간 은평구는 국민신문고나 구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디어 접수를 운영해왔지만, 신설된 ‘#통해라은평’으로 온라인 이용에 서툰 고령층이나 구민도 손쉽게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민과 좀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행정을 위해 정책 제안 휴대폰을 도입했다”며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발굴하고 실제로 반영하고자 하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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