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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계묘년 새해 맞아 더 새롭고 확 달라진 미리 보는 2023년 강동구 복지제도 -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하기 위해 복지제도 확대 … - 스마트 인프라 갖춘 복지센터 설치, 구립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등 기대되…
  • 기사등록 2022-12-28 1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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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 2024년 개소 예정인 구립 장애인종합복지관 (투시도)



   서울 강동구는 지난해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늘어난 자치구다. 관내 곳곳에서 대규모 재개발과 재건축이 한창 진행 중에 있고, 그 어느 때보다 눈부신 변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강동구지만, 급격한 변화에 따라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강동구는 이러한 성장과 발전 이면에서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세심히 챙기기 위해 효율성을 고려한 과감한 예산 조정을 단행했고, 내년 2023년도 복지 제도를 더욱 새롭게, 그리고 이전보다 더욱 확대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해 누구나 안심


구는 먼저 아동, 어르신, 여성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시설 조성과 함께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사회에 내던져진 위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9월 여자단기청소년 쉼터를 개소해 운영해오고 있고, 청소년들의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 4월 ‘천호청소년문화의집’을 개관한 것에 이어 ‘둔촌청소년문화의집’이 2023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조성 중에 있다. 또한, 학대피해아동을 보호하고 치료하기 위한 학대피해아동 쉼터가 내년 하반기 개관 예정이다.


취약한 환경의 어르신들을 위해 돌봄 서비스도 강화한다. 지난 10월부터 시범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독거어르신 응급벨 사업’은 고독사 위험이 높은 은둔형 어르신에게 IoT기능을 결합한 응급벨을 지급해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현재 50가구에 시범 지원하고 있지만 향후 지속 확대해 2026년까지 200가구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여성을 위한 안심정책도 추진한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여성범죄에 대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여성대원이 귀갓길에 동행해주는 ‘안심귀가 스카우트’, 무인택배함에서 물품을 수령할 수 있는 ‘안심택배함’, 위기상황에 가까운 편의점으로 대피할 수 있는 ‘안심지킴이집’ 운영, 어두운 골목길을 밝혀주는 ‘여성안심귀갓길’ 조성 등 범죄예방을 위한 다양한 안전대책도 마련했다.


살면서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복지서비스


  기존에 길동과 성내동에 각각 조성한 종합사회복지관은 강일·고덕 권역에서는 접근성이 매우 떨어져 그간 해당 권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는 불편한 점이 많았다. 하지만 2023년에는 강일동에 스마트 인프라를 갖춘 복지센터를 설치해 어디서나 편리하게 복지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강동구에만 4천6백여 명에 이르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 개선도 눈에 띈다. 구는 보상의 일환으로 복지포인트를 인상하는 한편, 대체인력도 지원할 계획이다.


장애인 맞춤형 지원도 강화된다. 장애 특성을 고려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성한 ‘지체장애인쉼터’가 올 12월 선사유적지 근처에 문을 열어 운영을 시작했고, 전문 치료실과 편의시설을 갖춘 구립 장애인종합복지관도 2024년 상반기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장애인활동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장애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일자리를 제공해 장애인들의 자립 지원도 확대한다.


빛나는 보육 정책으로 아이 키우기 더없이 좋은 환경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중 합계출산율 1위를 기록한 강동구는 영유아 돌봄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더욱 확대된 맞춤형 보육 지원 정책도 선보인다.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영유아 단시간 돌봄센터를 확대하고 서울형 키즈카페를 확충해 안심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한 가정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구에 가사돌봄서비스도 제공해 일과 가정이 균형있게 양립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23개월 이하 자녀 양육 가정에 월 30만 원을 지원하던 부모급여 사업도 지원액을 확대해 최대 70만 원까지 지원하고, 육아휴직을 지원하기 위해 월 60만 원을 지급하는 엄마아빠육아휴직장려금도 신설된다. 


이외에도 아동 돌봄시설에서 제공하는 급식은 영양가 있고 균형 있는 식단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안정적인 급식 제공이 가능하도록 아동 돌봄시설의 조리원 인건비도 확대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가려져 혜택을 못 받는 주민이 없도록 꼼꼼히 챙겨 꼭 필요한 곳에 지원될 수 있도록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내년에 더욱 강화되고 신설되는 복지제도를 통해 구민들께서 생활 속에서 달라진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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