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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호' 안동 미래 100년 대전환점 만든다 -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는 자세로 안동 발전의 …
  • 기사등록 2022-12-28 09: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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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안동시가 대도약의 패러다임과 과감한 실행력으로 역사적 전환점을 만들어 가고 있다. 


새로운 변화는 시민들과의 소통 강화로 시작됐다. 시민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취임과 동시에 시장실을 1층으로 옮겼다. 24개 읍면동장실도 1층으로 재배치해 현장 민원에 신속히 대응했다. 권 시장은 출근에 앞서 매일 새벽 일찍 집을 나선다. 전통시장, 등산로, 강변 체육공원으로 나가 시민들을 만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해왔다.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는 의지다. 


민선8기 출범 6개월, 안동시는 미래에 대한 구상과 실행방안을 고민하고 준비하며 쉼 없이 달려왔다. 지역민의 숙원과 현안사업이 마주치는 중대한 기로마다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선택했다.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로 개편해 각종 시민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고, 인・허가 민원은 처리기한을 대폭 단축했다. 경로당 자율권 사용 확대, 경로당 회장 활동비 지급 등으로 어르신이 행복한 평생복지도시에 한발짝 더 다가갔다. ‘경북 최초’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지원으로 사회적 책임성을 확장했고, 전국 최초 경로당 연계 아동돌봄 서비스사업을 시범추진하며  돌봄서비스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했다.


다시 찾고 싶은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전 읍면동의 클린-시티 조성으로 눈에 띄는 변화를 이뤄가고 있다. 또한, 365일 농기계 임대 배송 서비스 확대 시행, 보조사업 농기계·농자재 가격정보 제공, 농산물 공판장의 지역 농민 역차별 해소 등 농촌이 잘살고 농민이 행복한 안동을 만들어가고 있다. 



경북권 최대 관광 랜드마크로 거듭날 3대문화권을 개장하고 취임식을 시작으로 인문가치포럼, 국제교육도시연합세계총회, 세계역사도시회의 등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마이스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26년 역사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낙동강변을 벗어나 원도심 거리형 축제로 전격 탈바꿈했다.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브랜드 가치를 지키고 '원도심 상권 살리기'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축제 본연의 의미를 살렸다.


안동인의 자긍심과 긍지를 높이는 큰 계기도 있었다.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안동은 유네스코 3관왕을 달성하고 명실상부한 세계유산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안동 원도심 성장의 열쇠인 송현동 구 70사단 부지 활용을 놓고 국회, 군부대와 긴밀한 소통의 채널을 열었다. 


안동시는 6개월의 혁신을 바탕으로 2023년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이어간다. 인구소멸의 위기, 도심공동화, 고령화, 청년 유출, 구직난 등의 난맥과 얽혀 지방 도시의 생존권이 위협받는 실정이다.



이러한 위기를 이겨낼 방책으로 권 시장은 민선8기 가장 우선 해결과제로 행정구역 통합을 꼽는다. 안동과 예천이 동반성장을 통해 경북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행정통합에 따른 실익에 대하여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공론화 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문경-도청신도시-안동간 철도 연결과 안동버스터미널-도청신도시 간 직선도로를 개설을 추진하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교통망 연결도 모색해 나간다. 


기업도시 안동의 도전과 변화도 이목을 끈다. 경북산업용 헴프규제자유 특구와 헴프 상용화 스마트재배단지 조성, 바이오·백신 클로스터 조성과 오픈이노베이션 구축 등 바이오·백신·대마를 활용해 신성장산업을 육성한다. 또 경북바이오2차 산업단지와 생명그린밸리 국가산업단지를 조기 조성해 기업 유치, 투자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애물단지로 치부됐던 안동·임하댐은 보물단지로 거듭난다. 낙동강 전체를 아우르는 광역상수원 공급체계 구축하는 등 물산업 육성을 추진한다. 이미 지난 11월2일 안동시와 대구시는 안동・임하댐 맑은 물 공급과 상생발전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첫 발걸음을 뗐다.


안동댐 관광자원화도 새로운 시도라 할 수 있다. 월영교 위쪽에 상설수상공연장을 조성해 상시 공연장으로 활용하고 댐 진입로와 낙동강 교량에 빛과 조명을 입혀, 체류형 관광자원을 확충하고 활성화해 나간다. 안동호 안에는 마리나 리조트와 유람선 운행, 수상호텔, 경비행기, 수상버스 등 안동만의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한다.


원도심에 남은 마지막 대규모 유휴부지인 구)안동역에는 야외워터 파크와 키즈테마파크 등 문화관광타운이 조성된다. 폐선 부지는 자전거, 트레킹이 가능한 마라톤코스로 개발된다. 옹천역 등 간이역은 오감만족 콘텐츠로 변신한다. 와인, 극장, 수족관 등 다양한 주제의 터널이 조성되고 기찻길 옆에는 근대를 추억할 수 있는 거리도 조성된다.



도산권역 3대문화권은 미래 안동의 새로운 관광 허브로 키운다. 안동국제컨벤션센터는 국제회의·포럼 등 각종 국내외 행사를 유치하여 세계인문가치의 전진기지로 도약한다. 한국문화테마파크는 전통문화형 관광랜드마크로 조성하여 안동관광의 성장동력으로 만든다. 안동종합스포츠타운과 산불지역 산악레포츠 시설의 조성을 앞당기고, 파크골프장과 수상 레저스포츠 기반을 구축하여 시민의 여가활용과 스포츠관광을 확대한다. 


청년 창업과 일자리 확보를 위한 새로운 포석도 눈에 띈다. 메타버스 신시장을 주도할 K-콘텐츠 산업 연구기관을 유치하고, 지역 예술행사 인력의 전문성을 확보할 안동종합예술단을 창단할 예정이다. 또한, 경북콘텐츠진흥원과 창업 기업 콘텐츠 개발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대한민국 창업경진대회, 100억 규모 청년 창업펀드도 조성할 계획이다. 안동형일자리 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인프라 구축과 질적 성장도 추진한다.


교통 소외지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읍・면지역의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하고 행복택시를 확대 운영한다. 클린시티 조성을 이어나가 안동 리빌딩 범시민운동으로 확대하고 어린이에 대한 돌봄서비스 확대, 어르신의 사회참여와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 장애인의 안정적 생활 영위 및 평생교육 지원에 집중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여 농번기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농산물도매시장에 지역민 전용 선별장 운영, 농산물도매시장 공판장 증설과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증축을 추진하고, 농・특산물 판매장을 개설하여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유통시스템을 구축한다.


지역발전에 제한을 가져온 자연환경보전지역을 취락지구 중심으로 우선 해제하도록 추진하고, 공공의과대학 유치, 대학병원 설립도 추진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안동 미래 100년 대전환점을 이룰 수 있도록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겠다”라며 “시장직을 맡겨주신 위대한 시민들의 뜻을 되새기고 더욱 낮고 겸손하되 안동 발전을 위해서는 높고 단호한 자세로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새로운 안동을 열 수 있도록 시정에 헌신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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