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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30년 <제 10차 한중공공외교포럼> 중국 제20차 당대회 이후 첫 한·중 1.5트랙 대화 - 12.13 한·중 외교부 주최, KF-중국공공외교협회 공동 주관으로 개최 - 한·중 수교 30년 맞아 상호존중과 호혜정신에 기반한 新한중관계 발전 모색
  • 기사등록 2022-12-09 12: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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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 2021 제9차 한중 공공외교포럼 사진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중국공공외교협회(Chinese Public Diplomacy Association; CPDA, 회장 우하이롱)와 공동으로 <제 10차 한중공공외교포럼>을 12월 13일(화) 개최한다. 


한·중 양국 외교부가 주최하는 이 포럼은 올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개최되어, 한국 대표단은 서울 몬드리안호텔에, 중국 대표단은 중국공공외교협회에 모여 화상 회의에 참가하게 된다.


한중공공외교포럼은 2013년 6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공공외교 분야 협력 촉진에 합의한 이래 양국 국민들의 상호 이해 및 인식 제고를 위해 그 해 9월부터 출범한 민관 협의체로, 한중관계 발전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 왔다. 


매년 양국이 교대로 개최하는 이 포럼은 올해 열 번째를 맞이한다. 올해도 양국 전·현직 고위 인사 및 정치외교, 경제통상, 인문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해 발전적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 측에서는 김기환 KF 이사장,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 신정승 동서대 동아시아연구원장(前주중국대사), 이희옥 성균중국연구소장, 장원삼 동북아역사재단 사무총장, 이동률 동덕여대 교수, 최필수 세종대 교수, 이재민 서울대 교수, 문흥호 한양대 교수 등 정·관계 및 학계 인사 9명이 참석한다. 


중국 측에서는 우하이롱(吳海龍) 중국공공외교협회 회장, 화춘잉(華春玲)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 추궈홍(邱國洪) 前주한중국대사, 동샹롱(董向荣)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원, 쟝웨춘(姜跃春) 중국국제문제연구원 연구원, 등링링(董玲玲) 예청경제기술개발구 공산당공작위원회 부서기, 스딩(石丁) 환구망 총편집인 등 10명이 참석한다.


올해는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중 수교 30주년을 회상하며: 새로운 장을 열다’라는 주제로 한중관계 현황 및 향후 발전 방향, 경제·무역 협력 및 공동 번영 실현, 인문 교류 강화를 통한 양국 국민의 공감대 형성 방안을 논의한다. 급변하는 전략 환경 속에서 지난 30년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발전해 온 양국 관계를 회고하고, 앞으로 상호 존중과 호혜, 공동 이익에 기반하여 더욱 성숙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열어갈 새로운 30년을 준비하는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KF 관계자는 “한중 양국의 대표적 1.5트랙 대화 채널인 <한중공공외교포럼>이 올해로 벌써 열 번째를 맞이했다”며, “이번 포럼은 중국 제20차 당대회 이후 양국 간에 개최되는 최초의 주요 대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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