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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밝은세상지역아동센터, 유기견 보금자리 ‘해피리홈’ 사료기부 - 밝은세상지역아동센터 행복기부장터 수익금으로 유기견 보금자리 사료기…
  • 기사등록 2022-11-28 16: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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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 밝은세상지역아동센터, 유기견 보금자리 ‘해피리홈’ 사료기부


안동 밝은세상지역아동센터가 행복기부장터 수익금으로 안동유기동물보호소(해피리홈)에 사료를 기부했다. 


행복기부장터는 2022년 마을밀착형 지역특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어울림 ’굿~센스‘ 마을축제의 다양한 부스 중 하나이다.  


‘굿센스’는 온종일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청간의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5년째 지속 해온 마을밀착형 돌봄 공모사업으로 ‘아동센터와 학교’의 연계를 통한 좋은 사업을 의미하는 ‘Good Center-School'의 줄임말이다.


2022년 굿센스 공모사업으로 안동시는 영가초등학교와 밝은세상지역아동센터가 연계한 ’굿~센스 울타리 사업‘이 선정되었다.


안동영가초등학교와 밝은세상지역아동센터가 연계하여 영가초 운동장 동편에 지난 4월부터 아이들의 미소를 그린 벽화를 완성하고 아동 20명과 함께 영가초 교정에 울타리 꽃길을 조성하였다.


동편 옹벽 벽화와 울타리 꽃길 사이에서 개최한 이번 페스티벌은 경상북도와 안동시 그리고 지역사회의 후원을 받아 다양한 체험부스와 먹거리 부스를 진행하였으며, 밝은세상지역아동센터 학부모회에서 자발적으로 아이들과 함께 행복기부장터를 운영했다. 


▲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유기동물보호소


행복기부장터는 가정에서 안 쓰는 새 물건을 기부하고, 필요한 물품은 저렴하게 판매하는 장터로 모든 수익금은 유기동물 보호를 위해 사용된다.


밝은세상지역아동센터는 행복기부장터 수익금으로 23일 안동시유기동물보호소(해피리홈)에 사료 전달식을 가졌다. 


안동시유기동물보호소는 2012년 서후면 태장리에 개소하여 유기동물 구조 및 보호활동을 하고 있으며, 유기동물 입양을 위해 사람들의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시내지역에 입양상담소인‘해피리홈’을 열었다. 현재 안동시 유기동물보호소는 사료부족으로 1인 1사료 모금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기견을 입양하여 가족을 이룬 안동시의회 여주희 의원(운영위원장)이 함께 참석하여 유기동물보호소를 살펴보고, 유기동물입양협회 조종영 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안동시의회 여주희의원(운영위원장)은 “행복장터 기부금은 단순 기부를 넘어 아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지켜주기 위한 작은 실천에 큰 의미가 있고, 반려견 1000만 시대를 대하는 어른에게 경종을 울리는 실천이다. 앞으로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해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기동물입양협회 조종영 회장은 “아이들의 생명사랑 실천에 큰 힘이 되고, 감동을 받았다. 아이들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유기되는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동물보호에 더욱 힘쓰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안동시 여성가족과 김진희 과장은 “한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듯 온 마을의 사랑으로 자란 아이들이 어느덧 유기견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기부하는 천사가 되었다. 아이들이 기특하게 잘 자라줘서 감사하며, 기부를 통한 아이들의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여준 지역아동센터에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유기동물보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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