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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주민자치회 발전 앞장…“주민과 함께 성큼” - 이달 말까지 주민자치회 마을의제 발굴 위한 컨설팅 용역 실시 - 2019년 출범 은평구 주민자치회, 지난해 전 동 확대…지방자치분권 발전 선… - 마을공동체를 넘어 ‘주민자치회’로, 주민참여의 폭과 깊이를 더하다
  • 기사등록 2022-10-19 17:58:26
  • 수정 2022-10-19 17: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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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기자}


▲ 2022년 은평구 참여예산주민총회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주민자치회 마을의제 발굴을 위한 컨설팅 용역을 오는 10월 말까지 실시한다.


컨설팅을 통해 갈현2동, 수색동 등 5개 동을 선정해 특성화된 중·장기적 마을의제 발굴하고 관련 자료를 집대성해 주민자치회 발전에 정점을 찍겠다는 구상이다.


주민자치회는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주민자치 조직이다.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등 다양한 마을공동체의 역할을 함께 아우르며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실질적인 지방자치 분권을 실현하는 역할을 한다.


은평구는 서울시 최초로 ‘주민참여 기본 조례’를 제정했으며, 전국 최초로 ‘주민제안사업 모바일 투표’를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주민참여를 위한 기반을 넓혀왔다.


▲ 주민자치회 어울림 한마당


지난해 말에는 주민자치회 운영 확대를 위해 조례를 전면 개정했으며, 올해 6월에는 주민자치회 행정사무 전담 기구를 신설해 자율성과 안정적 운영을 강화한 은평 고유의 주민자치회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8~9월에는 주민의견을 수렴해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선정하는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 주민자치회 어울림 한마당 사진


사업 규모 역시 지난해 54개 사업, 6억 원에서 올해 132개 사업 18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 앞으로 점차 확대해 주민자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상훈 주민자치협의회장은 “그간 참여예산과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주민참여 기반이 조성됐다”며 “주민자치회를 통해 주민 스스로 마을 모습을 그리고 결정하는 실질적인 자치분권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주민자치는 지역주민이 주인이 되는 마을 민주주의의 꽃”이라며 “주민과 함께 마을 민주주의에 성큼 다가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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